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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859
한자 閠昌庵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창동1길 233-25[창동리 산4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성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윤창암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창동1길 233-25[창동리 산41]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김태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에 있는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윤창암(閠昌庵)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윤창암에 대한 역사 기록으로는 윤창암 법당 향(向) 우측에 걸려 있는 ‘윤창암서(閠昌庵序)’가 윤창암의 내력을 알려주는 유일한 기록이다. ‘윤창암서’는 남규희(南圭熙)가 1861년(철종 12) 작성하였다.

‘윤창암서’에 의하면 윤창암은 19세기 중반경 청암(淸庵) 김태(金台)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윤창암서’에는 김태가 남전(藍田) 봉촌(鳳村)에 세거하였다고 적혀 있는데, 남전은 지금의 보령시 주산면 창암리 남전마을을 가리킨다.

윤창암이 건립된 곳은 김태의 누이가 시집갔던 최씨 집안의 땅이었다고 한다. 불심이 돈독한 김태는 경승지(景勝地)인 최씨 집안의 땅에 나이든 누이의 휴식을 위한 장소로 3칸의 정사(精舍)를 지었고, 이를 ‘윤창암’이라 하였다. 이후 김태의 누이는 매달 세 번씩 김태의 아들인 김성룡, 김성봉, 김성구가 창성하기를 바라며 윤창암에 재(齋)를 올렸다. 사찰의 이름을 ‘윤창(閠昌)’이라 한 것은 광명보장(光明寶藏)을 위함이라고 한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높이 599m의 옥마산(玉馬山) 정상에서 서남쪽으로 직선 거리 약 750m 떨어진 곳에 있다. 윤창암이 자리 잡은 곳은 옥마산 중턱인 높이 240m 지점이다. 윤창암은 넓지 않은 공간에 2단의 축대를 쌓고, 하단과 상단에 건물을 배치하였다. 하단에는 축대 위에 팔작지붕 형식의 한옥 건물이 있다. 한옥 건물은 사찰의 법당 형태가 아니라 민간 거주용의 한옥 형태이다. 한옥 건물 향 좌측면에는 가건물로 지어진 창고가 있다.

한옥 건물 뒤편에도 축대가 있으며, 축대 위에 법당과 요사채가 나란히 건립되었다. 법당 측면에는 ‘윤창암’이라 적힌 편액(扁額)과 옆에 ‘윤창암서’라는 편액이 나란히 걸려 있다. 법당 내부에는 삼존의 석조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삼존의 석조보살좌상 모두 머리에 보관(寶冠)을 착용하고 있으며,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다. 석조보살좌상의 재질은 조선 후기부터 크게 유행하였던 불상 제작 재료인 경주(慶州) 불석(沸石)[연질의 석재]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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