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282
한자 元山島里
영어공식명칭 Wonsando-ri
이칭/별칭 고란도,고만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충청남도 보령군 오천면 원산도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 - 충청남도 보령군 오천면 원산도리에서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8.12㎢
가구수 511가구
인구[남/여] 999명[남 539명|여 460명]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원산도리(元山島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전국적으로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오천군 하남면(河南面) 지역에 있는 여러 섬의 주도(主島)인 원산도(元山島)의 이름을 따서 ‘원산도리’라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오천군 하남면(河南面) 지역으로 고란도(孤蘭島) 또는 고만도(高巒島)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선촌리(船村里)·진고지리(鎭串之里)·점촌리(點村里)·진촌리(鎭村里)·초전리(草箭里)·사창리(射倉里)·구티리(鳩峙里)·저두리(猪頭里)·외죽도(外竹島)·증도(甑島)·군관도(軍官島) 등을 병합하여 ‘원산도리’라 해서 보령군 오천면(鰲川面)에 편입되였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원산도리에는 유인도 2개와 무인도 3개 등 총 5개 섬이 있는데, 유인도로는 원산도(元山島)와 증도(甑島)[시루섬]가 있고, 무인도로는 대군관도[큰궁과무니], 소군관도[작은궁과무니] 및 외죽도 등이 있다. 리의 유인도 2개를 중심으로 자연환경의 특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원산도의 경우 서부는 오로봉(五老峰)[117.9m]을 중심으로 높이 110여 m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일대에는 증봉산[102.2m], 범산[78.2m] 등의 낮은 구릉성 산지도 있다. 중부와 동부는 서부보다는 높이가 낮은 1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중부에는 안산[77.8m], 당산[48.6m] 등의 소구릉지가 있고, 동부에는 당산[72.7m] 등이 있다. 구릉성 산지와 소구릉지 사이의 골과 소구릉지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해안에는 다양한 해안 지형이 형성되어 있는데, 갯벌[간석지], 바위 형태의 암석 지형인 해안 바위, 해안 사빈 등이 가장 흔히 나타나고 있다.

갯벌은 중부의 우측 해안에 비교적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고, 서부의 우측 해안에도 소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해안 바위는 서부 해안과 남부 해안 일부, 동부 해안 등지에 비교적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해안 사빈은 서부, 중부 및 동부 사이의 남측 해안에 위치에 따라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해안 대부분에 형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어 있다. 구릉성 산지 주변의 저평지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고, 구릉성 산지의 완사면이나 저평지 내 소구릉지에는 밭농사가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릉성 산지와 저평지 사이의 골과 소구릉지에는 자연마을이 있다. 해안 지대 중에서 외해(外海)의 풍파를 막기에 유리한 북쪽이나 동쪽 해안의 내만(內灣)에는 어촌이나 선착장이 자리한다.

증도[시루섬]의 경우 규모가 2만㎡에 불과하여 지형적 다양성은 찾기 쉽지 않으나, 해안 지형의 일반적 형태인 바위 형태의 암석 지형인 해안 바위 등은 예외 없이 나타나고 있다. 증도의 높이는 28.0m에 불과하여, 해안 대부분이 해양의 풍파를 감당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현황]

원산도리보령시 오천면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으며, 위쪽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安眠島)의 남단과 마주하고 있고, 오른쪽으로 효자도(孝子島)와 근접해 있다. 2022년 4월 기준으로 면적은 8.12㎢이다. 행정리는 원산도1~3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원산도1리에 하나시·선촌·고른쟁이·진곳지 등이, 원산도2리에 구치·옷구치·점촌·개갱촌·섬장일구·저두[도투머리] 등이, 원산도3리에 사창·넘말·진촌·섬창·란가·초전·이미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511가구에 총 999명으로 남자가 539명, 여자가 460명이다.

대천항과 안면도를 연결하는 국도 제77호선이 리의 중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국도 제77호선에서 안면도의 남단과 원산도 사이는 원산안면대교(元山安眠大橋)로 연결되고, 원산도대천항 사이는 보령해저터널로 연결되고 있다. 해안에는 외부 지역과 해운으로 연결되는 여러 개의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다.

원산도리의 주요 시설로는 원산도1리에 선촌항, 상리선착장, 선촌선착장, 남촌선착장 및 진고지선착장 등이 있고, 원산도2리에 광명초등학교, 원산도해수욕장, 저두해수욕장 및 저두선착장이 있다. 원산도3리에는 사창해수욕장, 오봉해수욕장 및 초전선착장 등이 있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의 정기 여객선은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신한해운에 의해 ‘대천-선촌[원산도]’ 항로 운항의 일환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신한고속페리호가 투입되고 있다. ‘대천-선촌[원산도]’ 항로의 경우 4~6월, 9월은 대천항에서 7:40, 13:30, 17:00, 선촌항[원산도]에서 08:15, 14:05, 17:35, 효자도[대천행]에서 08:25, 14:15, 17:45에 각각 출항한다. 대천과 저두[원산도] 구간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2022년 1월부터 저두는 기항하지 않는다. 10월~익년 3월은 대천항에서 07:40, 12:40, 16:00, 선촌항에서 08:15, 13:15, 16:35, 효자도[대천행]에서 08:25, 13:25, 16:45에 각각 출항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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