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381
한자 冠堂里 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445-6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손준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9년 12월 4일~1999년 12월 28일 - 관당리 유적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발굴 조사
현 소재지 관당리 유적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445-6 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돌널무덤|돌뚜껑 움무덤|움무덤
면적 2,900㎡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일대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유적.

[개설]

청동기 시대 후기 송국리문화(松菊里文化)[원형 집터와 송국리형 토기를 지표로 하는 한국 청동기 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문화] 단계의 무덤 유적이다. 구릉 정상부와 능선부에 돌널무덤, 돌뚜껑 움무덤, 움무덤 등이 자리하며, 인근 지역에 조사되지 않은 고인돌도 분포한다.

[조사 경위]

지방도 제606호선 선형 개량 공사 과정에서 토성의 일부 훼손이 확인되어 긴급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1999년 12월 4일부터 28일까지 토성의 연장부가 확인된 A지구와 이미 형질 변경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B지구에 대하여 조사가 진행되었다.

[위치]

국도 제21호선과 지방도 제606호선의 분기점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3.8㎞ 떨어진 지점에 있다.

[형태]

청동기 시대의 유구는 A지구에서 돌널무덤 2기, B지구에서 돌널무덤 1기·돌뚜껑 움무덤 2기·움무덤 2기가 확인되었다. 일부만 조사되어 전체적인 유구의 배치 상황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모두 능선과 동일한 장축 방향을 이루고 있다. 움무덤 2기의 경우 덮개돌이 사용되었다가 나중에 유실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무덤의 내부 시설은 돌널무덤 2기의 바닥면에서 작은 구덩이가 1개씩 확인되었으며, 돌널무덤 1기와 돌뚜껑 움무덤 1기의 바닥면에는 판판한 돌이 깔려 있었다. 유물은 돌널무덤 1기와 돌뚜껑 움무덤 1기에서 통자루식 간돌검이 각 1점씩 출토되었는데, 2점 모두 일부러 부러뜨린 후 부장(副葬)한 점이 주목된다.

[현황]

조사된 유적은 철저한 기록 보존 후 공사가 진행되었다. 현재는 원래의 계획대로 도로가 개설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다른 종류의 유구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무덤만 조사되어, 주변 마을의 공동묘지와 같은 성격을 갖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 고인돌과 송국리문화의 무덤 형식인 돌널무덤, 돌뚜껑 움무덤이 함께 분포하여, 양 무덤 형식의 관련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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