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1170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로 도구
재질 소나무 몸통|쇠날|쇠갈고리
용도 굴 껍질을 쪼고, 굴알을 찍는 데 사용하는 도구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도서지역 및 해안지역에서 굴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어로 도구.

[개설]

굴을 쪼는 도구를 보령시 어민들은 ‘조새’라고 부른다. 광천이나 안면도 장에 있는 대장간에서 사왔는데, 근래에는 인근 철물점에서 산다.

[형태]

조새는 소나무를 깎아 몸통을 만들고, 몸통에 굴의 껍질을 쪼는 날인 ‘방우새’를 끼우고, 아래에는 고리형 쇠갈고리인 ‘쪼마구’, ‘쪼마기’를 단다. 방우새로 꽉 다문 굴 껍질을 쪼아 벌리고, 쪼마구로 굴 껍질 안에 든 굴알을 긁어낸다. 조새의 몸통은 ‘조새몽댕이’라 부르며, 대략 20㎝ 길이로 만든다. 방우새는 반원형의 쇠날로, 전체 길이가 23㎝ 정도이다. 쪼마구는 길이 7㎝의 쇠줄로, 2㎝ 정도는 가로로 구부려서 ‘ㄱ’자를 만들어 조새몽댕이 아래에 끼워 둔다.

대장장이가 만드는 물품이므로 길이는 다소 다르나 형태는 대동소이하다.

[참고문헌]
  • 김효경, 「어로도구」(『충청남도 해양문화기초조사 자료집』1, 충청남도·충청남도역사문화원, 2019)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