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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귀중 처 청주 한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870
한자 趙貴中 妻 淸州 韓氏
영어공식명칭 Jo Gwijung’s wife Cheongju Hanss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고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635년연표보기 - 조귀중 처 청주 한씨 출생
몰년 시기/일시 1673년연표보기 - 조귀중 처 청주 한씨 사망
거주|이주지 부여 - 충청남도 부여군
성격 열녀
성별 여성
본관 청주(淸州)

[정의]

조선 후기 부여 지역의 열녀.

[가계]

청주 한씨(淸州 韓氏)[1635~1673]의 아버지는 장령을 지낸 한진(韓縝)이고, 어머니는 이두망(李斗望)의 딸 광주 이씨(光州 李氏)이다. 동생은 사간을 지낸 한태동(韓泰東)이고,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가 외손녀이다. 청주 한씨는 좌랑 조인형(趙仁亨)의 아들 조귀중(趙貴中)[1634~1671]과 혼인하여 풍양 조씨(豐壤 趙氏) 문중으로 출가하였다,

[활동 사항]

조귀중 처 청주 한씨는 1635년(인조 13)에 태어났다. 조귀중과 혼인한 뒤 부여에 살면서 부인으로서의 덕을 잘 실천하였으며, 시부모를 사랑으로 섬기고 공경하며 살았다. 조귀중이 관직에 나아가 한양에 있을 때면 어려운 형편에도 술과 안주를 잘 차려내어 손님을 좋아하는 조귀중을 기쁘게 하였다고 한다.

1671년 4월 조귀중이 역병에 걸려 심하게 앓게 되었고, 청주 한씨는 자신 또한 역병에 걸렸음에도 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하였다. 얼마 뒤 청주 한씨는 가까스로 살아났으나 남편은 결국 사망하였다. 이후 청주 한씨는 소복차림으로 지내며 정성을 다해 제사 음식을 갖추었다. 추운 겨울에도 차가운 방에서 지내고 홑겹의 옷만 입고 지냈는데, 아들이 이를 안타깝게 여겨 두터운 솜옷을 입으라고 청하였으나 한사코 거절하였다고 한다. 청주 한씨는 남편 조귀중의 삼년상이 끝나기도 전인 1673년(현종 14) 병을 얻어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조귀중 처 청주 한씨에게 열행으로 정려 포장이 내려졌다고 『여지도서(輿地圖書)』와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기록되어 있으나, 정확한 명정 연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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