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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죽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158
영어음역 Sinjukgol
영어의미역 Sinjukgol Village
이칭/별칭 승산리(承山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대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대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대산리는 갈전(葛田)마을과 승산(承山)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승산마을을 일명 신죽골이라고 한다. 성산김씨가 많이 살고 있었으며, 이 집안에서 벼슬을 하여 새로 집을 지었다는 뜻에서 신죽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승산리(承山里)의 승은 북을 뜻하는 ‘~’를, 산은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승(承)’의 훈에 ‘돕다’가 있고,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승산리는 ‘북쪽에 있는 산 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게 된다. 그러나 ‘승산(承山)’이 차자표기된 ‘북쪽에 있는 산’이 어느 산을 지칭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혹 갈전마을 앞산, 곧 승산마을 뒷산을 지칭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승산마을과 갈전마을을 아우르고 있는 대산리는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대산리(代山里)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최윤덕 장군의 묘소가 창원도호부 북쪽 대산리에 있다고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대산리(垈山里)라는 표기로 등장한다. 대산리(代山里)는 대산리(垈山里)의 또 다른 표기로 생각된다. 당시 북면 일운((北面 一運)에 속해 있었다.

대산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갈전리와 승산리를 병합하였다. 갈전리와 승산리는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갈전동과 승산동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지금은 대산리의 갈전마을과 승산마을로 되었다.

[자연환경]

신죽골, 즉 승산마을은 높이 약 432.1m의 구룡산(九龍山) 정상에서 보면 북서사면의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취락입지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마을은 남향을 하고 있으며 뒤로는 산지를 두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제법 넓은 산간의 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그것을 건너서 갈전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현황]

신죽골에서 동쪽으로 구룡산에 가까이 가면 넓은 산간분지에 고암리가 위치하고 있다. 신죽골에서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서 가면 골말의 고개를 지나고 외감교에서 신천천을 횡단하여 시화마을 중앙에서 지방도 1045호선과 연결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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