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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220
한자 外山里
영어음역 Oe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외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6.98㎢
총인구(남, 여) 630명(남 332, 여 298)
가구수 256가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외산리는 오례산리(吾禮山里)에서 연유한 지명으로 추정되며, 오례산리는 ‘오례산(吾禮山)’에서 연유한 지명으로 보인다. 오례산의 ‘오례(吾禮)’는 ‘알다’의 어간 ‘알’의 선행형태로서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오(吾)’의 자음이 ‘오’이고, ‘례(禮)’의 자음이 ‘례’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산(山)’은 산을 뜻하는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산(山)’의 훈이 ‘뫼’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오례산은 ‘~뫼’의 차자표기일 것이다. 한편, 외산리는 오례산 바깥쪽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일 것이고, 내산리는 오례산 안쪽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일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외산리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내오례산리(內吾禮山里)와 함께 외오례산리(外吾禮山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오례산리가 나뉘어 외오례산리와 내오례산리가 되었을 것이다. 외산리라는 표기로는 내산리(內山里)와 함께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처음으로 보인다. 외산리는 외오례산리의 축약표기이고, 내산리는 내오례산리의 축약표기일 것이다. 이들은 당시 북면(北面) 삼운(三運)에 속해 있었다. 그런데 내산리는 『교남지(嶠南誌)』에는 나오나 『영남읍지(嶺南邑誌)』에는 나오지 않는데, 대신 양지리(陽地里)가 있다.

본래 창원군 북면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촌(明村)·도래(道來)·현남(峴南)·오구실·내산(內山)·초소(草沼)·벌등을 병합하고 외산리라 하여 다시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의창군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의창군창원군으로 개칭되고,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북면 외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외산리는 오례산의 동쪽 계곡과 접하고 있는 낙동강의 활주사면에 발달한 하안단구에 위치하고 있는 취락이다. 외산리의 벌등마을은 하안단구에 위치하고 있고, 그 외의 마을은 대부분 산지와 하천의 하안단구의 접촉점에 입지하고 있다. 외산리의 동쪽과 북쪽에는 넓은 농경지가 개간되어 있다.

[현황]

북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6.98㎢이며, 총 245세대에 583명(남 296, 여 287)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2.35㎢로 밭이 0.90㎢, 논이 1.45㎢, 과수원 0.17㎢, 임야는 2.34㎢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콩·고추·감자 등이 재배되고, 맛과 품질이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외산리 소나무·외산리 장사바위 등이 있으며, 명촌마을현도마을에서 각각 동제가 행해지고 있다. 외산리의 서쪽은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교통로가 없다. 따라서 외산리에서 서쪽으로 가려면 낙동강 하안을 따라서는 가지 못하고 내산마을에서 산지의 고개를 거쳐 나아갈 수 있다. 국도 79호선이 마을 앞으로 지나고, 작은 도로는 남쪽의 상천리와 연결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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