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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884
한자 龜湖齋
영어의미역 Guhojae Pavilion for Purification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665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
양식 근대 한옥
건립시기/연도 일제강점기/1939년연표보기
관련인물 구택서|배문두|정수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1칸 반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665 지도보기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일제강점기 재실.

[건립경위]

1939년에 지은 능성구씨(綾城具氏) 구택서(具宅書)[1852~1937]를 추모하는 재실이다. 구택서는 조선 말기 학자로, 자가 순화(順和), 호가 구헌(龜軒)이다. 1852년(철종 3)에 태어나 7세에 만취(晩就) 배문두(裵文斗), 우은(愚隱) 정수기(鄭壽基)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동몽교관(童蒙敎官)이 되어 향리에서 가르치니 문하에서 많은 제자가 배출되어 구헌(龜軒) 선생이라 하였다. 제자들이 선생의 행덕을 흠모하는 판향계(瓣香稧)를 조직하고 저축된 계금(稧金)으로 1939년에 구호재(龜湖齋)를 지었다.

[위치]

대구광역시에서 왜관 방향의 국도 4호선에서 연호리 상납마을로 들어가면 새마을회관 200m 뒤편 마을 중앙에 위치한다.

[형태]

구호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규모이다. 평면 중앙에 2칸 대청을 두고 좌우에 1칸 크기의 온돌방을 꾸몄다. 좌우 온돌방 뒤에 반침 또는 벽장을 시설하고 그 밑에 아궁이를 두었다. 방 정면에는 통머름 위에 두 짝의 띠살창, 대청과 방 사이에는 네 짝의 분합문을 달았다. 마루 뒤에는 폭이 좁은 쪽마루가 놓여 있다. 상부구조는 5량가로 막돌 기단 위에 다듬은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워 상부 지붕틀을 받고 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처마는 추녀 끝으로 가면서 급하게 휘어 올랐다. 대청 바닥은 마루를 사용한 장마루이다. 처마의 앙곡은 뚜렷하지 않으나 추녀 가까이에서 다소 급하게 휘어 올랐다. 마당 한편에는 백일홍과 대나무를 심어 조경했다.

[현황]

재실 외곽의 담은 하부에 견치석으로 석축하고 위에 맞담 형식으로 쌓은 것이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 말인 1939년에 지은 재실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근대기 재실 건축의 새 경향을 보여준다. 칠곡군의 정면 4칸의 보편적인 재실을 따라 건축했으며, 전반적으로 부재가 견실하고 치목 상태가 양호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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