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우동 감나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33
한자 國優洞 -
영어공식명칭 Kukwoo-dong Gamnamu|Kukwoo-dong Oriental Persimmon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도남정사 -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 지도보기
성격 낙엽활엽교목
학명 Diospyros kaki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감나무목〉감나뭇과
원산지 한국
높이 10m
개화기 5~6월
결실기 9~10월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 도남정사에 있는 감나무.

[개설]

동아시아 온대의 특산종인 감나무는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과실나무의 하나이며 감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국우동 감나무는 독립지사이자 소설가로서 다양한 삶을 살다간 최고(崔杲)[1924~1988]가 말년을 보낸 지금의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 도남정사(道南精舍)에 있는 감나무이다.

[형태]

감나무는 나무높이 높이는 10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이 두껍고 타원형의 달걀모양으로 어긋나며 톱니가 없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암수한꽃 또는 암수딴꽃으로 개화하며 황백색을 띤다. 9~10월에 익는 열매는 지름 4~8㎝의 장과(漿果)이며 황적색을 띤다.

[생태]

감나무는 따뜻한 양지에서 잘 자란다. 대기오염과 추위에 비교적 강하며 사질양토에서 생육이 왕성한 편이다. 경기도 이남에서 과실나무로 재배하며 목재는 주로 가구나 기구재로 이용된다. 도심지의 관상수로 이용되기도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최고는 경복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9년에 동교생 이현상·장의찬·명의택·주낙원·성익환·홍건표 등과 함께, 조국 광복을 위하여 친일파 및 일본인 고관을 처단하기로 결의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하여 항일 학생 결사인 흑백당(黑白黨)을 결성하였다. 1943년 흑백당 조직이 경찰에 발각되어 국내 활동이 어려워지게 되었으므로 중국으로 건너가 광복군에 투신하기로 하였으나, 추적하여 온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광복으로 풀려났다. 1955년 소설가로 등단하였고, 1964년 대구로 내려와 교사 겸 소설가로 활동하였다. 1977년 건국훈장 애족장, 1984년 대구시 문화상 문학 부문을 수상하였다. 1988년 8월 동구 신암동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되었다. 최고는 세상을 뜨기 직전에 도남정사에 거주하고 있었고 도남정사에 있던 감나무가 바로 국우동 감나무이다. 도남정사는 1880년(고종 17) 진사 시험에 합격한 최치상(崔致翔)을 추모하는 재실이다. 1899년(고종 39)에 손자 최해윤(崔海潤)이 지었다고 한다. 최해윤최고의 아버지이다.

[참고문헌]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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