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쇼핑센터.

[개설]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대구종합유통단지에 자리한 아울렛 매장이다. 건물 연면적이 6만 3520㎡에 달하며, 입점 매장 수 369개의 대형 매장이다.

[건립 경위]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대구시 유통 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대구종합유통단지 의류관으로 출발하였다. 1996년 12월 ‘대구종합유통단지 의류관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2007년 2월에 「중소기업법」에 근거하여 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1997년 10월 22일 일반 의류관 신축 공사 기공식을 가진 후 IMF 경제위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999년 10월 25일에 준공하였다.

NC아울렛 엑스코점이 자리잡고 있는 대구종합유통단지는 대구광역시의 도시 및 경제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유통 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건립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 새로운 물류 거점 지역을 모색하던 중 내륙 교통 요충지인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일대를 지정하여 활성화 단지로 조성한 것이 대구종합유통단지이다.

특히 대구종합유통단지는 상업과 물류, 유통 기능을 종합하고 무역 센터, 도매 단지, 물류 단지, 지원 시설 등 4개 기능을 블록별로 배치하여 기능별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능 간 연계성을 유지하고, 물류 시설을 현대화하여 물류비를 절감,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유통 시설의 합리적 배치로 도시 기능을 한층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도 대구종합유통단지의 조성 목적이다.

[변천]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대구종합유통단지 의류관으로 출발하였다. 의류관은 공동 집·배송으로 인한 비용 절감, 공동 브랜드 개발, 공동 구매 및 판매로 유통 단계 축소, 그리고 새로운 도소매 상권의 중심지로 조성하여 조합원의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고자 문을 열었다. 그러나 계획부터 준공까지 10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조합원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조합원 대부분이 전문성이 부족하여 개장부터 시행착오를 겪었다.

2005년 8월 말 올브랜아울렛이 임대 형식으로 인수하여 ‘대구에서 유명 브랜드를 가장 싸게 파는 아울렛’이란 콘셉트를 내걸고 새로 단장하여 연매출 500억 원 규모의 중견 아울렛 매장으로 성장시켰다. 2010년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모다아울렛 근처 지더샵에 올브랜 성서점을 개점하였지만, 율하 롯데아울렛과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등 대형 아울렛의 잇따른 개점과 입점 업체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2년부터 이랜드가 수탁 경영을 하게 되었다.

이랜드그룹은 2010년에 동아백화점 인수 합병을 통하여 대구 지역 유통 시장에 진출하면서 동아백화점 다섯 곳과 이월드 인수에 이어 올브랜을 인수하여 2012년 9월 21일 NC아울렛 엑스코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구성]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대지 면적 1만 8133㎡, 건물 연면적 6만 352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상가형 건물이며, 점포 수는 369개이다. 업무 편의 시설 허용 면적 3,176㎡, 입점 면적 2,212.7㎡이며 패스트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 예식장 등 9개 업체가 입점하여 영업하고 있다.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경보기 등의 소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현황]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취급 품목은 1층은 여성·영 웨이브·잡화[여성 캐릭터, 영 캐주얼, 제화, 패션 잡화, 화장품, 수입 명품 등], 2층은 스포츠·아웃도어·이너웨이·진 캐주얼·캐주얼 등이다. 3층에는 아동·신사 매장, 식당가와 올브랜웨딩, 의류관 사업협동조합사무실이 있다. 영업 시간은 일요일~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금요일~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연중 무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