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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나무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640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논공읍 노이리|금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은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 「사라진 나무꾼」『한국 구비 문학』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4년 - 「사라진 나무꾼」『대구의 뿌리 달성』에 수록
성격 전설|영천 전설|승천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나무꾼 윤씨|마을 사람|무당
모티프 유형 신비한 샘물|윤씨 승천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논공읍에서 나무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사라진 나무꾼」은 옥포읍 강림 1리 및 논공읍노이리금포리의 경계에 있는 상봉이라는 산에 있었던 신비한 샘물이 영험하다는 영천(靈泉) 전설이고, 그 물을 마시고 천상계로 올라갔다는 나무꾼의 승천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1년 김광순이 편찬하고 국학 자료원에서 간행한 『한국 구비 문학』에 실려 있고, 2014년 달성 문화 재단과 달성 군지 간행 위원회에서 간행한 『대구의 뿌리 달성』에도 같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달성군 옥포읍 강림 1리와 논공읍 노이리, 금포리가 갈라지는 경계에 상봉이라는 산이 있다. 옛날 옥포읍 신당리에 윤씨라는 나무꾼이 있었다. 윤씨는 어느 날 상봉 꼭대기까지 가서 나무를 한 짐 하고 나니 목이 말랐다. 한참 샘을 찾다 보니 어느 골짜기에 깊은 샘이 있었다. 샘 곁에는 금으로 만든 바가지가 있었다. 그 바가지로 물을 떠먹으니 물맛이 무척 좋았다. 그래서 돌과 풀로 그곳을 덮고 샘을 떠나려는데,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며칠 후 강림리에서는 나무하러 간 윤씨를 찾으러 온 산을 다 뒤졌으나 윤씨는 아무 데도 없었다. 할 수 없이 마을 사람들이 무당을 불러 산꼭대기에서 굿을 했으나 끝내 윤씨를 찾을 수가 없었다.

[모티프 분석]

「사라진 나무꾼」의 주요 모티프는 '신비한 샘물','윤씨 승천' 등이다. 마시면 젊어지거나, 병이 낫거나, 신선이 되는 등 영험을 가진 신비한 샘물과 관련된 전설은 여러 지역에 전해지고 있다. 이「사라진 나무꾼」에서는 나무꾼 윤씨의 승천을 통해 샘물의 영험함을 드러내고 있다. 승천하여 천상계로 올라갔다는 것은 영원히 산다는 신선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바로 인간이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이다. 특히 금바가지는 이야기에 신성성을 더해 주는 소재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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