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867
한자 高山谷 -
영어공식명칭 Gosan-gol Metasequoi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남구 용두2길 43[봉덕동 125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고산골 메타세쿼이아숲 조성
지역 내 자생|재배지 고산골 입구 - 대구광역시 남구 용두2길 43[봉덕동 1256]지도보기
성격 낙엽침엽교목
학명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나자식물강〉구과목〉낙우송과
원산지 중국
높이 35m
둘레 6m
개화기 3~4월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있는 낙엽침엽교목의 숲.

[개설]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2010년 남구 용두2길 43[봉덕동 1256]에 있는 앞산공원 고산골 입구에 대구 최초로 메타세쿼이아를 가로수로 심어 길을 조성하였다. 고산골 메타세쿼이아숲은 2021년 현재 도로 폭 12m, 길이 1㎞ 정도 규모이며, 앞산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앞산공원을 찾는 연간 350만 명의 시민에게서 크게 사랑받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형태]

메타세쿼이아는 높이 35m, 둘레 6m 정도의 커다란 나무이다. 나무의 자태가 단정하고 고상한 기품이 있으며 곧게 잘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세로로 벗겨진다. 가지는 옆으로 퍼지며 자라고 잎은 두 줄로 마주나며 길이 10~23㎝, 너비 1.5~2㎜의 깃모양잎으로 배열된다. 밑부분은 둥근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갈색인데, 가을에는 적갈색의 단풍이 든다. 3월에서 4월 사이에 피는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수꽃은 총상꽃차례로 작은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려 밑으로 쳐지고 스무 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가지 끝에 달려 핀다. 열매는 열매의 형태가 여러 겹으로 포개어져 둥글거나 원뿔형인 구과(毬果)이고 길이 18~25㎜의 둥근 모양이며, 갈색으로 익는다. 벌어지면 날개 달린 타원형의 종자가 나온다.

[생태]

살아 있는 화석식물로서 1941년 양자강 상류에서 백악기의 것이 화석으로 발견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그늘지지 않고 햇빛이 잘 드는 조건에서 잘 자란다. 토질은 습기가 있는 비옥한 사질양토[진흙이 비교적 적게 섞인 보드라운 흙]가 이상적이다. 병충해에 강하나 가뭄에 약하고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빠르며 이식이 잘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메타세쿼이아는 주로 가로수나 조경수로 이용되며 실내 방음장치, 포장재, 내장재 등으로 사용된다.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펄프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1950년 처음 도입되어, 공원, 학교, 유원지 등의 조경에 쓰였다. 가로수로도 전국 각지에 심어졌다. 가장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전라북도 순창군으로 가는 국도 제24호선에 있는데, 1970년대 초반에 조성되었다. 강원도 춘천시의 남이섬과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양재천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도 유명하다.

[참고문헌]
  • 정헌관, 『우리 생활 속의 나무』(국립산림과학원, 2008)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국립생물자원관(http://www.nibr.go.kr)
  • 국립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http://www.nari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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