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목민관 추원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007
한자 達句伐 牧民官 追遠祭
영어공식명칭 Dalgubeol Molmingwan Chuwonje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의례/제
지역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3년연표보기 -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 시작
의례 장소 원고개시장 입구 -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지도보기
성격 추모제
의례 시기/일시 10월

[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서 해마다 10월에 지내는 제사.

[개설]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서는 2003년부터 해마다 10월이 되면 조선시대 목민관의 부임 행차를 재현하고 선행을 베풀었던 목민관에 대한 추원제를 지낸다.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는 옛날 대구 지역에서 백성에게 추앙받던 어느 목민관이 순직하자 목민관의 공덕을 기리려고 비산동 원고개에 있는 무덤을 돌보고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던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비산동 원고개는 서울을 오가기 위하여 달성 지역과 금호강 사이의 넓은 들판을 지나는 길목에 있었다. 옛날에 고을 수령이 부임할 때나 임기를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갈 때는 반드시 원고개에서 쉬어 갔다. 특히 고을 수령이 부임할 때에는 이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풍물을 치고 춤을 추는 것으로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풍습이 날뫼북춤의 기원이라고 한다. 또한, 전설에 따르면, 백성의 추앙을 받던 한 목민관이 죽자, 백성들은 목민관의 무덤을 원고개에 쓰고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는데, 제사 때 목민관의 혼령을 달래고자 추던 춤이 날뫼북춤으로 전승되었다고 한다.

[절차]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비산동과 주변 지역에서 ‘원님 부임 행차’를 재현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원님 부임 행차의 행렬은 대평중학교에서 원고개시장을 지나 북비산네거리까지 이어진다. 취타대-원님[말승차]-포졸-풍물단 등으로 구성된 행렬이 뒤따른다. 이어서 북비산네거리의 원고개시장 입구에서 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 및 대평중학교길놀이가 진행되고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 한량무, 날뫼북춤 시연과 지전춤, 비산농악 정기 공연 등 여러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현황]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는 옛 목민관 정신을 이어받고 구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에서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는데, 2021년에는 11월 13일 개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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