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59
한자 壽城洞一街 -
영어공식명칭 Suseong-dong Il-ga Neutinamu|Suseong-dong 1-ga Zelkov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642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식재 시기/일시 1630년대 - 수성동1가 느티나무 식재 추정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10월 30일연표보기 - 수성동1가 느티나무 대구광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6-2로 지정
소재지 수성동1가 느티나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642 지도보기
학명 Zelkova serrata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
수령 390년
관리자 수성구청 도시관리과
보호수 지정 번호 6-2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수령 390년의 보호수.

[개설]

중국 동부, 타이완, 일본 등에 분포하는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자라는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수성동1가 느티나무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642번지에 있는 느티나무이다. 1982년 10월 30일 대구광역시 보호수 지정 번호 6-2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390년 정도로 추정되며, 오랫동안 마을을 보호하는 신령스러운 나무로 모셔져 왔다.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향토진흥회 주최로 동민의 복을 비는 동제를 나무 앞에서 지내는데, 이처럼 수성동1가 느티나무는 아직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형태]

수성동1가 느티나무는 나무높이 약 15m, 나무 둘레 4.5m에 이르는 큰 나무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영험 서린 느티나무’라는 이름의 전설이 전하여 오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일본군 보병 80연대 병력 일부가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나무를 발로 차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대검으로 껍질을 벗기는 행패를 부렸다. 이를 본 한 노인이 이 느티나무는 동네의 수호신이니 나무 아래에서 조용히 쉬는 것은 괜찮지만 무례한 행동은 말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군인들은 노인의 말을 미신으로 여기고 나무가 신목(神木)인지 아닌지 시험하여 보겠다며 나무 주위에 보리 짚단을 쌓아 불을 질렀다. 일본군이 총칼을 갖고 있어 주민들은 일본군의 만행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보리 짚단에 붙은 불이 나무에 옮겨붙기도 전에 꺼지고, 연기를 맡은 일본 병사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더니 거품을 토하며 숨이 끊어져 버렸다. 그 후로 동네 사람들은 지금도 어린이들이 나무를 발로 차거나 가지를 꺾으려고 하면 이 이야기를 하며 나무를 해하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현황]

현재 수성동1가 느티나무는 부패한 부위에 외과수술이 되어 있고, 둥치 속이 썩어서 큰 구멍이 생긴 부분, 가지가 말라 죽어 베어낸 부분 등이 눈에 띄며, 심하게 뒤틀려 있어 철재 버팀재로 받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나무가 자라는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아파트 건물 옆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울타리를 둘러쳐서 울타리 밖에서만 관찰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 대구광역시 수성구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suseong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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