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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와 동네 머슴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160
한자 寡婦-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2년 - 「과부와 동네 머슴들」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관련 지명 남산동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과부|머슴
모티프 유형 지략담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과부와 동네 머슴들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과부와 동네 머슴들」은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어떤 마을에 과부가 살고 있었는데, 남자들이 과부에게 감히 말을 건네지 못하였다.

어느 날 초당(草堂) 방에 머슴들이 모여 앉아서 과부에게 말을 건네는 사람에게 한잔 사겠다는 내기를 하였다. 한 머슴이 자기가 말을 걸어 보겠다며 과부의 집으로 찾아갔다.

과부는 마당에 펴놓은 멍석에서 이불을 꿰매고 있었다. 머슴이 가위를 들어 보이며 “이것을 무엇이라고 합니까?”라고 하자, 과부가 “가시개.”라고 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머슴은 자기 마을 사람들은 가위를 ‘십실개’라고 한다고 하고, 멍석을 보고는 ‘하던 방석’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과부가 머슴에게 성(姓)이 무엇이냐고 묻자 “내 가(哥).”라고 말하고는 과부가 쓰던 가위를 멍석 밑에 숨겨 놓았다.

과부가 이불을 다 꿰매고 나서 가위를 찾았으나 가위가 없었다. 그래서 집을 나가는 머슴을 불러 “저기 가는 내 서방, 십실개 어디 있소.” 하고 물었다. 머슴이 “하던 방석 밑에 넣어두었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동네 머슴들이 그 머슴에게 술을 한잔 사 주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과부와 동네 머슴들」은 지략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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