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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단지굿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245
영어공식명칭 Otdanjigood-norae|Song of Otdanjigood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서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3년 8월 28일 - 「옷단지굿노래」 대구직할시 서구 중리동에서 채록
채록지 「옷단지굿노래」 채록지 -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지도보기
가창권역 「옷단지굿노래」 가창지 -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성격 무가
토리 메나리토리
출현음 미|솔|라|도'|레'
기능 구분 의식요
형식 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박계주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무가.

[개설]

「옷단지굿노래」는 옷단지를 찾는 내용을 풀어 낸 무가(巫歌)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의하면 1983년 8월 28일 대구직할시 서구 중리동[현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에서 가창자 박계주로부터 「옷단지굿노래」가 채록되었다. 채록된 음원과 사설 등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옷단지굿노래」는 독창 형식으로 부른다. 미·솔·라·도'·레'가 출현하는 메나리토리이다.

[내용]

중리동에서 채록된 「옷단지굿노래」는 일곱 살때부터 가지고 있던 옷단지를 여든일곱 살에 깨뜨리게 되자 무당을 불러 굿을 하는 내용이다. 가창자에 따르면, 무당이 처음에 옷단지굿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다가 동네 처녀들에게 옷단지굿에 쓰일 만한 사설의 내용을 배워 굿을 치르게 되었다고 한다.

“내 옷단지이이/ 열일곱에 시접온 내 옷단지이/ 여든일곱에 징손부가 깨었구네/ 에이고 호부일곱에산/ 내 옷단지 깨고 나이/ 아들이 소죽 낋이다 드다 보고/ 아이구 이늠아 그 말 마라/ 호부일곱에산 내 옷단지이/ 열일곱에 시접온 내 옷단지이/ 여든일곱에 징손부가 깨었구나/ 허어어/ 천지세계 남방세계/ 남선부족 해동조선/ 깅상북도 깅상남도/ 어허어/ 해원은 무슨 년 해원인데/ 달은 무슨 달인데/ 에에존 날 좋은 시를/ 생기복덕을 가리 받아/ 좋은 날 가리 받아/ 오늘날에/ 에동으로 돌온 부정/ 높은 산 손적 빌어/ 천문에 기도하고/ 낮은 산 속토 빌어/ 지문에 검터 놓고/ 어석방 얼럭소/ 천덕성 지덕성/ 황하수 빌어다가/ 도량에 독송하야/ 영정 부정을 가신 가신 후에/ 동으로 들온 부정/ 동으로이 티송하고/ 남으로이 들온 부정/ 남으로이 티송하고/ 서로 들온 부정/ 서로 티송하고/ 북으로이 들온 부정/ 북으로이 티송하고/ 주에황지로 들온 부정/ 주에황지로 티송하고/ 이십사황에 들온 부정/ 이십사황으로 티송하고/ 시바울 너메도 부정/ 담 너메도 부정/ 따라 든 부정/ 묻어 든 부정/ 천부정 만부정을/ 가신 후에/ 여든일곱살 저 부인의에/ 호부일곱에 산 옷단지야/ 여든일곱에/ 열일곱에 시집온/ 옷단지야/ 여든일꼽에 깨었분/ 옷단지야/ 너거 극랙이 어데더노/ 울 너메 담 너메/ 해천국이 극락이다/ 나무아미 타불/ 사우 사우 사촌아/ 너거 극랙이 어데더노/ 울 너메 담 너메/ 해천국이 극락이다/ 나무아미 타아불/ 도오 도오 동시야/ 너거 극랙이 어데더노/ 울 너메 담 너메/ 해천국이 극락이다/ 나무아미 타아불/ 종지 종지 조재야/ 너거 극랙이 어데더노/ 울 너메 담 너메/ 해천국이 극락이다/ 나무아미 타아불/ 대낭게 대잎은 때때에/ 너거 극락이 어데더노/ 새 구디이가 극락이다/ 풀낭게 풀잎은 풀풀/ 너거 극랙이 어데더노/ 잿구디이가 극락이다.”

[의의와 평가]

중리동에서 채록된 「옷단지굿노래」는 사설의 소재와 내용이 특이하여 자료적 가치가 있으며, 대구 지역의 음악어법인 메나리토리 무가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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