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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033
한자 經濟·産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상수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산업 활동.

[개설]

동작구는 전체면적 중 주거면적이 94.1%이고, 녹지가 4.2%이며, 상업지역은 1.7%에 불과하여 산업이 발달하기에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농업 및 어업, 임업 등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2차산업의 비중도 크지 않다. 주로 3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구로공단과 인접한 신대방동이나 대방동에 규모가 있는 공장들이 위치하고 있다.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유한양행, 모나리자, 문배철강, 부광약품, 쌍용C&B, 남동건설 등이 있으며,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 기업으로는 롯데기공, 롯데케미칼, 기륭전자, 태평양화학 등이 있다. 그리고 서울 최대의 노량진 수산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지역의 수산물 판매, 저장, 가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한 입시학원과 고시학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위치하고 있다.

[산업의 구조적 특징]

서울특별시에 위치하고 있는 동작구의 경우 농업, 임업, 어업 등의 1차 산업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2차 산업의 경우도 2017년 기준으로 사업체수 17개에 월평균 종사자수가 495명에 불과한 실정이며 사업체 수도 2013년 기준 34개에서 5년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사업체수가 19,966개이며 종사자수는 110,422명이다. 동별로는 노량진1동, 사당1동, 대방동 등이 많은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에는 전체적으로 823,385개의 사업체와 5,210,936명의 종사자가 있다. 이 중 동작구의 사업체 수는 19,916개, 종사자는 112,564명으로 서울특별시 내에서 최하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25개구 중 가장 높은 것이 강남구 71,373개의 사업체에 694,136명의 종사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서울특별시의 타 자치구에 비해 대규모 사업장의 비중보다 소규모 사업장의 비중이 매우 높다. 동작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서 2차 산업 사업체 수 자체도 적은데다가 그마저도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3차 산업의 경우에도 절대 수는 매우 적으며 소규모사업장이 많은 불리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동작구가 다른 서울특별시의 자치구에 비해 관내에 일자리 관련된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직업교육특구를 유치했으며,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 있는 기업과 구민 사이를 연결하고 일자리를 유치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지원을 통해 다양한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체 현황]

2019년 통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동작구의 3차산업 업체 수로 살펴보면 총 19,966개 중 도매 및 소매업이 4,689개[23.4%]로 가장 많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이 4,143개[20.7%],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321개[11.6%], 운수 및 창고업이 2,115개[10.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도매,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규모가 큰 사업장보다는 규모가 작은 사업장의 숫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사업체의 조직형태별로 살펴보면 개인사업체가 16,785개에 40,820명의 종사자가 있고, 회사법인의 경우 1,900개에 42,375명의 종사자가 있다.

회사이외 법인이 520개에 22,887명의 종사자가, 비법인 단체가 761개에 4,340명의 종사자가 있다. 개인사업체의 경우 사업체당 평균 2.43명의 종사자가 있다. 이것은 매우 영세한 개인사업체가 많이 분포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회사법인의 경우 사업체 당 평균 22.3명의 종사자가 있는데, 이를 보면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체의 경우도 규모가 큰 회사보다는 규모가 영세한 회사들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통계라 할 수 있다. 회사이외 법인이 사업체당 평균 44명의 종사자가 있는데 흔히 통계에서 회사이외 법인으로 분류되는 업체는 재단법인, 사단법인, 학교법인, 종교법인, 정부투자기관[공사, 공단 등], 공공기관, 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이 있는데, 이들의 규모가 회사법인에 비해서 크다는 것을 알려준다.

종사자별 업체수는 이런 동작구의 상황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다. 1~4명의 사업체수는 16,417개[82.2%]이며, 5~9명의 사업체수는 2.238개[11.2%], 10~19명의 사업체수는 753개, 20~49명의 사업체수는 336개이며 500~999명의 사업체수가 13개[0.00065%], 1,000명 이상의 사업체수가 7개[0.00035%]이다. 사업체가 가장 많은 자치구인 강남구와 비교해보면 2019년 기준으로 강남구의 경우 전체 사업체 72,511개 중 1~4명의 사업체수는 49,210개[67.86%], 5~9명의 사업체수는 12,660개[17.45%], 500~999명의 사업체수는 81개[0.0011%], 1,000명 이상의 사업체는 35개[0.0005%]이다.

동작구는 강남구에 비해서 소규모 사업체의 비중이 높고 대규모 사업체의 비중이 낮음을 알 수 있다. 특히 500명 이상의 사업체가 2013년 6개에서 2017년 3개로, 1000명 이상의 사업체 수가 16개에서 14개로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강남구는 500명 이상의 사업체가 2013년 80개에서 2017년 81개로, 1000명 이상의 사업체가 22개에에서 35개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비교를 해보면 큰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동작구청(https://www.dongjak.go.kr)
  • 서울열린데이터광장(https://data.seoul.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 2019년 강남통계연보(https://www.gangnam.go.kr/board/B_000645/1068845/view.do?mid=FM01020902)
  •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보고서(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9/3/index.board?bmode=read&aSeq=377691&pageNo=&rowNum=10&amSeq=&sTarget=&sTxt=)
  • 2019년 동작통계연보(https://bigdata.dongjak.go.kr/ndongjak/home/programs/ebook/oneView?itemKey=40&menu=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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