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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041
한자 新宗敎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인규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신종교의 활동과 현황.

[개설]

동작구에는 원불교, 국제도덕협회 일관도, 여호와의 증인, 한국 SGI,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의 신종교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원불교는 대규모 건축물인 소태산기념관을 건립하며 서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도덕협회 일관도는 동작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원불교]

원불교는 1926년 서울 동대문 창신동에 경성출장소를 설치한 이후 서울의 여러 곳에 교당을 설립하였으며, 1980년 교구 규정이 발표되면서 서울교구를 발족하고 종로5가에 교구 사무실을 개설하였다. 1982년 동작구 흑석동 1-3번지에 원불교 서울회관이 개관되자 1983년 4월 4일 교구 사무실을 서울회관 4층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2017년에는 서울회관 자리에 ‘원불교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2019년 9월 21일 준공되었으며 대지 면적은 5,928㎡, 연면적은 26,348㎡으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업무동과 지상 2층 규모의 종교동으로 건축되었다. 개교(開敎) 100년을 넘긴 원불교는 이 건물 완공으로 ‘서울 시대’를 열고 국제화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 있던 교단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교정원 부서 가운데 국제부, 문화사회부 등이 서울로 옮겨왔다.

종교동은 원불교의 상징인 동그라미 모양을 한 반구 솥 형태의 조형물로서 300석의 대각전과 500석의 소태산홀을 비롯하여 100석의 선실, 서울교구 사무국과 회의실, 교구 관련 단체 사무실, 지하 1층 한강교당, 명상 공간 및 소규모 야외 공연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업무동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건물로서 원불교역사문화체험관인 소태산갤러리, 교정원 일부 부처와 재가 단체, 교단 관련 기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제도덕협회 일관도]

국제도덕협회 일관도(國際道德協會 一貫道)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일관도계의 단체이다. 1947년 5월 김복당(金福堂)이 중국 천진에서 들어와 1948년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47번지에 본부를 설치함으로써 창립되었다. 1953년 9월 명칭을 ‘국제도덕협회’라 칭하고 초대 회장에 신숙희(申淑姬)가 선임되었다. 1965년 6월 김복당을 초대 총재로 추대하였으며, 1965년 11월에는 총본부를 영등포구 흑석동 173-81번지로 이전하였다. 1988년 단체 명칭을 ‘국제도덕협회’에서 ‘국제도덕협회 일관도’로 변경하였다.

건물 규모는 대지 3,279㎡, 건평 1,778㎡로 건물 4동과 건도(乾道) 생활관과 곤도(坤道) 생활관, 안내실 등이 있다. 2005년에는 산하에 지부법단 164개소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일관도와 교류하고 있다. 행사로는 춘추계 정기 대법회와 각 지부별 초하루, 보름 법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또한 도리연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종의 도서를 간행하였다.

일관도는 종교 이전의 도로서 심법을 전수하는 곳이자. 모든 종교의 근본이라고 한다. 복희씨를 초대로 하여 현재까지 64대로 이어진 계맥(繼脈)이 한 줄로 전해오던 것과는 달리 오늘날은 전 인류에게 성인의 심법이 전해지게 되었다. 이에 제64대 조사인 궁장조사(弓長祖師)·자손조사(子孫祖師)의 하명을 받아 1947년 김복당에 의해 한국에 일관도가 전파되었다. 일관도는 한국을 포함하여 대만·홍콩·태국 등지의 동남아와 세계 각지에 교세가 펼쳐져 있다.

일관도에 따르면 ‘일관도(一貫道)’의 뜻은 “광제중생(廣濟衆生)하는 묘법(妙法)을 표현한 법어(法語)이다. 일관도(一貫道)의 ‘일(一)’은 진공묘유(眞空妙有)의 ‘일(一)’이다. ‘貫’은 관철(貫徹)의 뜻이요 ‘도(道)’는 대자연의 이치(理致)이다. 그러므로 ‘일관도(一貫道)’라 함은 각자 자기에게 부여받은 하나의 자성(自性)의 묘(妙)로서 우주 대자연의 만사만물(萬事萬物)의 이치(理致)를 관철(貫徹)한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또 “세계 전 인류가 평등하게 상천에서 부여받은 개개인의 천성(天性)을 닦고 진공묘유(眞空妙有)의 하나 ‘일(一)’을 깨달아 이로써 우주 대자연의 섭리(攝理)를 통하여 만사만물(萬事萬物)과 함께 신물통일(神物統一)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일관도에서 모시고 있는 신불(神佛)은 명명상제이며, 미륵불을 주존불로 하고, 좌우 부처로는 남해고불[관세음보살]과 제공환불이다. 그 외 여러 신격을 공경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일관도의 강령은 ‘도덕제세(道德濟世), 진리화민(眞理化民), 구정세도(救正世道), 실천강륜(實踐綱倫), 국시순응(國是順應)’이고, 종지는 ‘경앙천지(敬仰天地), 예배신명(禮拜神明), 효순부모(孝順父母), 존중사존(尊重師尊), 독신붕우(篤信朋友), 화목향린(和睦鄕隣), 근언신행(謹言愼行), 개악향선(改惡向善), 본성회복(本性回復)’이다.

역대 교역자로는 초기 국제도덕협회 당시 초대 회장에 신숙희[1953~1957], 제2대 신태영[1957~1959], 제3대 신우균[1959~1965]이 회장직을 맡았고, 국제도덕협회 일관도로 개칭한 후 김복당[1947~1991]이 초대 총대를 지냈다. 1991년 김복당 별세 후, 후계자로 김기호·이강현·김종원·하덕·신복균·백칠복 6인을 위촉하여 사신자협의회에서 추인하였다. 1994년 당시 교역자는 남자 49인, 여자 155인, 총 205인이 활동하였다. 2020년 현재 김재천이 재단법인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 흑석서부왕국회관]

여호와의 증인 흑석서부왕국회관동작구 흑석동 204-12번지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소속의 회중이다. 1963년 10월 2일 창립되었으며, 현 건물의 규모는 132㎡ 정도이다. 1994년 당시 서부회중의 감독자로는 고익환 감독이 봉직하고 있으며, 86명의 신도들이 회집하고 있다.

[한국 SGI 동작상승문화회관]

한국 SGI 동작상승문화회관은 동작구 상도로 265-45에 위치한 한국 SGI 산하 종교건물이다. 한국 SGI(Soka Gakkai International)[국제창가학회]는 니치렌[日蓮]의 불법(佛法)을 계승해 불법의 근본 이념인 생명존엄 사상을 실천하면서 개인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나아가 국가번영과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종교단체이다. 1975년 결성되어 세계 19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350여개의 문화회관을 중심으로 150여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동작가정교회]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13길 36[흑석동 341-1]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지역 교회인 흑석동작가정교회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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