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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나성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 「고마니고개전설」은 애지중지하던 외아들이 고개를 넘어가서 돌아오지 않자 ‘모든 것이 고만이다’라는 뜻으로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92년에 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민속』에 실려 있는데, 이는 1973년에 임헌도가 지은 『한국전설대관』에서 옮겨온 것이다. 옛날 백제시대 때 나성리에 외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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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용리 보광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불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우리 민족의 토속 신앙인 산신 신앙은 불교가 전래되면서 산신들이 호법 선신으로 포용되어 신중 탱화 하단 위목 중의 ‘만덕고승성개한적주산신(萬德高勝性皆閑寂主山神)’으로 자리 잡았다. 이 호법 선신이었던 산신의 위치가 다시 한 단계 성장하여 독립된 신앙 체계를 갖추게 되자 사찰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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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이자 악행응징 이야기. 「괭이못과 과부이야기」는 죽어가는 고양이를 살려주었더니 배은망덕하게 과부를 죽이려다가 천벌을 받았다는 응징형 전설이다. 착하게 살면서 받은 은혜에는 꼭 보답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그 보답을 받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92년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맥』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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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산신당의 이주 이야기. 「들로 내려온 산신당」은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전해지는 「산신당 전설」이라는 유형과 비슷한 이야기이다. 산신의 목적이 전자는 산신당의 이전이고, 후자는 정성껏 제사를 모시게 하려는 것으로 약간 변형된다. 대개의 산신은 산을 주관하며, 그 아래에 사는 마을 주민들도 수호한다고 믿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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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의 목거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이자 인간과 동물의 결연 이야기. 「목거리 전설」은 호랑이와 하룻밤을 지낸 과부의 이물교혼담(異物交婚譚)이다. 이와 같은 유형에는 「김현감호」, 「구렁덩덩 신선비」, 「곰나루 전설」 등이 있다. 2006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전통마을』5의 발행을 위해 당시 집필자가 주민을 만나 직접 채록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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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 「병풍정이 전설」은 진심을 다해 원하면 천지신명도 감동하여 뜻하는 바를 이루게 해준다는 이야기로서 ‘지성이면 감천형’에 속한다.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당시 집필자가 현지에서 주민을 만나 직접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장밭들 위쪽에는 병풍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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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년(영조 40) 공주 출신인 김인겸이 일본을 다녀오고 지은 장편 기행가사. 「일동장유가」는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석장리 출신인 김인겸이 조엄(趙曮)을 정사로 하는 일본 통신사의 삼방서기(三房書記)로 수행하여 일본 에도(江戶, 오늘날 東京)까지 11개월 동안(1763. 8. 3~1764. 7. 8) 여행하면서 보고 들은 일본의 문물, 제도, 인물, 풍속 등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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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서 장수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대교천이 구비치는 곳에 아무리 한발이 계속되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깊은 못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장수못이라 부른다. 옛날 이 부근에 허약한 농부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몸이 허약해서 장수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힘이 장사인 사람만 바라보아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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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서 계룡산의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를 가루로 만든 특산물. 충청남도 공주 지역은 1970년대 이후 정부가 양잠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양잠 농가가 2,0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양잠 주산 단지였으나 값싼 수입산의 증가와 양잠 산업의 침체로 1990년대 초에는 양잠 농가 수가 120개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1995년에 건조누에가루의 약효가 알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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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장암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 공주 석장리 유적은 공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6㎞ 떨어진 거리의 금강 북안 하안단구에 위치한다. 공주 석장리 유적은 1964년 미국인 대학원생에 의해 뗀석기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이후 연속적으로 연세대학교 손보기 교수 등에 의하여 모두 12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해방 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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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공립 정신지체 특수학교. 바르게 살아가는 생활인, 스스로 해결하는 자주인, 몸을 튼튼히 하는 건강인, 즐겁게 생활하는 정서인, 소질을 키워가는 기능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근면, 자립, 화애이다. 1984년 1월 31일 12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그해 3월 22일 공주봉황국민학교에서 2학급이 분리·개교하였고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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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공주영상대학에서 매년 가을 주관하는 청소년 영상 예술제. 공주영상대학에서는 21세기 국가 진흥 정책에 따른 영상 문화 창달, 신지식 사회에 부합하는 고등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 기회 부여, 문화 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 개발 및 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와 동기 부여,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배양케함으로써 인성 교육 및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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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종서의 묘. 김종서는 조선 단종 대의 충신으로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절제(節齊),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공주 의당면 월곡리에서 출생한 것으로 전하는데, 1405년(태종 5)에 문과에 급제한 후 관직을 두루 거치면서 어린 신왕 단종을 보위하다, 1453년(단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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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형동은 1895년(고종 32) 2월 12일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출생하였으며, 1915년 서일(徐一)·현천묵(玄天默) 등과 같이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만주로 건너갔다. 1919년에는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에 가입하여 김좌진(金佐鎭), 이범석(李範奭) 등과 같이 항일투쟁을 하였다. 1924년에는 중국군 운남육군강무학교(雲南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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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봉안리에 있는 고개. 고개 옆에 있는 산의 형상이 둥근 달과 같다고 하여 다름고개라 부르며, 월현(月峴)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차적으로는 이 고개의 아래에 형성된 마을도 다름고개 또는 월현이라 부른다. 이 마을은 본래 이씨, 서씨들이 거주하던 곳이며 그들의 묘가 많이 있는데, 그 묘의 형태가 마치 달과 유사하다고 한다. 고개 북서쪽에 낮은 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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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당암리 당골에서 음력 10월에 지낸 마을 제사. 공주시 장기면 당암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당동이 있는데, 바로 과거 당암리 당골 산신제를 치렀던 산제당이 있던 곳이다. 당동은 당골 혹은 당곡(唐谷)이라고도 부르는데, 당골의 서쪽 산속 약 700m 지점에 산제당이 있다. 60여 년 전까지는 그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매년 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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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고개가 있어 동고개 또는 동현(東峴)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별당리(別堂里)·흑정리(黑亭里)·장현리(長峴里)·진흑정(眞黑亭)과 동부면(東部面) 가흥리(佳興里)·요동(要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동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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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충렬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무신 유형 장군의 교지와 호패 각 1점. 유형은 진주유씨로,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이다.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여 임진왜란 때 의병장 김천일과 강화도에서 공을 세우고, 1595년(선조 28)에 무과에 급제한 후 이순신의 휘하에서 노량대전에 참전하였다.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전투에서 승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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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봉안리 강산소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봉안리 고분군은 장기면소재지의 북동쪽 봉안리 강산소의 동쪽 산의 남동사면 중하단부에 위치하는 것으로 전한다. 봉안리 고분군은 1979년 수습 조사되었다. 당시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돌방무덤 형태의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장 조사에서 유구는 훼손되어 확인되지 않고, 대부호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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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농기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민속 의례.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는 1923년 간행된 『공산지(公山誌)』천(天)에 의하면, 장척면(長尺面)의 효제동(孝悌洞), 송학리(松鶴里), 소학리(巢鶴里), 학림동(鶴林洞), 산학리(山鶴里), 행정리(杏亭里), 중산리(中山里), 우산리(牛山里) 각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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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장기면 산학리의 쌍봉산 중턱에 동향으로 있다. 산학리 사지는 산의 경사를 깎아 약 5m 높이로 축석한 2단의 대지 형태이다. 이곳에는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초석형 괴석과 다수의 기와편 및 자기편, 그리고 인화분청자편이 산포되어 있다. 산학리 사지의 면적은 약 165㎡ 정도로, 이 일대를 ‘고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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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장암리에 있는 구석기 유물 박물관. 공주 지역의 구석기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 사적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하여 1991년 12월 전시관 설계를 완료하였고, 1996년 4월에 설계 승인을 받았다. 1997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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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나무가 우거진 산에 신선(神仙) 터가 많다 하여 송산(松山)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곡리(松谷里)와 선유동(仙遊洞)에서 ‘송(松)’자와 ‘선(仙)’자를 따 ‘송선(松仙)’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동부면 송곡리(松谷里)·자은(自隱)·금동(錦洞)·선유동(仙遊洞)·마근동(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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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동현리에서 발원하여 공주시 월송동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1991년 5월 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월송천은 장기면 동현리에서 발원하여 월송동의 중앙부를 남북 방향으로 흘러 금강에 합류하는 소규모 하천이다. 해발 고도 40여m에서 흐른다. 하천 연장은 4.20㎞이고, 유로 연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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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晉州). 충경공(忠景公) 유형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유취장(柳就章)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 부인은 경주이씨이다. 유선기(柳善基)[1695-1722]는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훈련원정, 훈국아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경종의 등극으로 1722년(경종 2) 소론이 정국을 주도하면서 발생한 신임사화(申壬士禍)에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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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천향(天鄕)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공주 충렬사에 배향된 유형(柳珩)[1566~1615]이고, 아버지는 포도대장을 지낸 유병연(柳炳然)[1625~1681]이다. 원래 진주유씨 세거지는 경기도 고양이었는데 유형의 장남 유충걸(柳忠傑)이 공주로 이거(移居)한 것으로 추정된다. 묘소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방리 언덕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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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지사. 본관은 진주. 아버지는 통제사 유형(柳珩)이다. 1618년(광해군 10) 후금이 요동 지방을 공격해오자, 명나라는 조선에 요동정벌군을 요청하였다. 조선에서는 강홍립(姜弘立)을 도원수, 평안도병마절도사 김경서(金景瑞)를 부원수로 하여 1만 3천여 군사를 거느리고 출정하게 하였는데, 이때 유지걸은 18세의 어린 나이로 형 유효걸(柳孝傑)을 대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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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무신. 본관은 진주.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이다. 할아버지는 유진동(柳辰同)이고 아버지는 유용(柳溶)이며 어머니는 선산임씨(善山林氏)이다. 장남 유충걸 때 진주유씨들이 공주 지역에 세거하게 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북상하여 강화도에 이르러 김천일(金千鎰) 장군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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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 농골 공동묘지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은룡리 농골 거리제에서 주민들은 음력 열 나흗날 밤이 되면 마을의 공동묘지에 모여서 떡과 여러 음식, 술 등을 차려놓고 고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는 마을 사람들의 한 해 동안의 건강, 농사의 풍요로움, 자식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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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 성재산 정상부에 있는 시대 미상의 토축 산성. 산성의 축성 시기가 불분명한 만큼 성벽의 축조 경위 또한 정확히 알 수 없다. 공주 시내에서 조치원으로 통하는 국도 36호선을 타고 약 9㎞쯤 가면 장기면소재지가 있는 도계리에 닿게 된다. 여기에서 다시 남쪽으로 난 소로를 타고 2㎞쯤 들어가면 은룡리 은골마을이 나오는데, 은골의 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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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이덕사와 이태연의 묘비. 이덕사와 이태연은 한산이씨 집안으로 부자간이다. 이덕사의 묘비는 1666년(현종 7년)에, 이태연의 묘비는 1725년(영조 1년)에 각각 세워졌는데, 특히 이덕사는 우암 송시열의 장인으로, 사위인 송시열이 직접 찬서(撰書)하였고, 이태연 묘비는 권상하(權尙夏)가 찬서(撰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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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개국공신. 본관은 전의(全義). 초명은 이치(李齒)이다. 충청남도 전의현(全義縣)[현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전동면 일대에 있던 옛고을 이름] 출신으로 이후 전의이씨(全義李氏)의 시조이다. 이도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후백제 정벌을 도왔다. 다시 말해, 왕건의 군대가 금강(錦江)에 이르렀을 때 마침 강물이 불어나 건너지 못했는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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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학자이자 문신. 19세기 한말 대표적인 성리학자로서 충청남도 연기·공주 일대에서 크게 활약한 임헌회(任憲晦)[1811~1876]는 많은 관직들을 사양하고 성리학 특히 주기론(主氣論)을 주장한 인물이다. 매산(梅山) 홍직필(洪直弼)의 문인이며, 자신의 문하에 간재(艮齋) 전우(田愚) 등이 있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명로(明老), 호는 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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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와 장암리에 걸쳐 있는 산. 봉우리가 장엄하여 장군의 기상이라 하며, 또는 풍수적으로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룡(逆龍)이라 하여 기운이 세찬 장군대좌형의 명당이 있어 장군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장군산의 북쪽으로는 대체로 반상쇄층 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잔구성 구릉지가 나타난다. 높이는 354.9m이며, 혼성편마암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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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농공단지.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개발 촉진법’ 에 따라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개발 지역을 가리킨다. 1984년 12월 장기면 송선리 534번지 일대가 농공단지로 지정되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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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했던 행정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장척면과 요당면 일부, 삼기면 일부의 이름을 따서 장기면으로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웅천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천주 웅주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1750년대 공주목의 면리로 장척면과 동부면, 요당면, 삼기면의 일부 지역에 해당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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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있었던 집성촌. 부안임씨가 연기와 공주 일원에 뿌리를 내린 시기는 고려 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후기에 공조전서로 봉직하던 임난수가 이성계의 조선 개국을 맞이하여 신하 된 도리로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충절을 지키기 위해 낙향한 곳이다. 당시 임난수는 제천리의 이웃 마을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 터를 잡았고 이후 현재까지 양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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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에 있는 바위.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 벌터 입구에 있는 바위이다. 바위 사이에서 물이 흘러 나온다. 옛날 큰 장수가 공주시 의당면 송정리에 있는 장군바위에서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에 있는 장군산까지 건너뛰다가 이곳에 떨어지자 슬피 울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장군 곧 장사가 흘린 눈물이 흘러나오는 바위라 하여 장사눈물바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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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웅장한 바위가 있어 장암(壯巖)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석장(石壯)과 외암리(外岩里)에서 ‘장(壯)’자와 ‘암(岩)’자를 따 ‘장암(壯巖)’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동부면 석장·대추리(大秋里)·초왕리(草旺里)·신식리(新式里)·외암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장암리로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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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 절골에 있는 석굴. 절골굴은 장기면 은룡리에 위치한 불뭇골 옆 절골 골짜기에 있는 큰 굴이다. 큰 석벽에 있는 굴의 넓이는 40척(약 12m), 높이는 5척(약 150㎝), 깊이는 10척(약 300㎝)이나 된다. 절골이란 원래 이 골짜기에 절이 있기 때문에 불리운 명칭이다. 또한 이곳에 굴이 있어 ‘절골굴’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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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낙진(丁洛鎭)은 1925년 5월 18일 현재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원리 683번지에서 출생하였으며, 일본 동경철도학교 재학 중인 1941년 12월에 항일결사 우리조선독립그룹에 가입하여 활약하였다. 정낙진은 우리조선독립그룹의 주도역할을 맡았던 현창석(玄昌碩) 등과 함께 여러 차례 모여 독립의식을 길렀다. 정낙진과 우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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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앞에 흐르는 긴 내가 있어 진내·진해 또는 제천(濟川)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삼기면(三岐面) 지역으로, 1914년 삼기면 월현리(月峴里)·당동리(唐洞里)와 연기군(燕岐郡) 남면 월현리(月峴里)·소야리(所也里)·제천리(濟川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제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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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음력 11월 1일에 지낸 마을 제사. 제천리 진해 산신제는 수백 년 전부터 전래되어온 의례이다. 매년 음력 동짓달 초하룻날 진해를 구성하는 양지촌(양달말)과 음지촌(음달말)에서 공동으로 산신제를 지냈다. 그러다가 약 5년 전에 중단되었다. 산제당은 양지촌과 음지촌 사이의 논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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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충렬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주유씨 집안의 효자 및 열녀 세 사람의 정려. 진주유씨의 삼효열 정려는 1722년(경종 2) 신임사화에 연루되어 죽은 유취장(柳就章)의 아들 유선기, 유취장의 처 전주이씨, 유선기의 처 경주이씨 등 3인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해 명정이 내려졌다. 공주시청에서 웅진로를 타고 약 1.4㎞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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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형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한 사우. 공주시에서 장기면 방향으로 국도 36호선을 따라 30여 분 달리다 보면 장기면 하봉리에 도착하게 된다. 충렬사는 하봉리에 들어서면 하봉저수지를 지나 마을회관 뒤 구릉에 있다. 유형 장군의 후손들은 충민공 유진동(柳辰仝), 충경공 유형(柳珩), 금사 유충걸(柳忠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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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의 공주 지소.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와 함께 충청남도 16개 시·군의 개발 및 환경 보전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6년 1월 9일 ‘지방자치법’ 105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의 공주 지소로서 출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은 도로 분야,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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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장기면 대교리에 있는 정려로 김종서의 충절과 김승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정려.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에 있는 이 정려는 김종서(金宗瑞)[1390~1453]의 충절과 아들 김승규(金承珪)[?~1453]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04년(순조 4)과 1747년(영조 23)에 각각 명정을 받아 건립된 것으로 김종서 장군 묘역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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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 벌터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기(旗)를 올리고 지내던 마을 제사. 신체는 마을의 기(旗)이다. 윗말 농기의 명문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고, 아랫말의 명문은 ‘신농유업(神農遺業)’이다. 평기리 벌터 기고사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낸다. 본래 윗말(평장골·강변말·상정말)과 아랫말(중뜸·동산·산소골)이 따로 모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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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성. 평기리 토성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를 알 수 없다. 다만 예전에 지표 조사를 통해 주변에서 백제토기편이 수습된 일이 있다. 때문에 백제시대 때 축조된 토성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웅진 왕도에서 동쪽으로 통하는 길목을 차단하기 위해 축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장기면소재지가 있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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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있는 원삼국시대의 고분군. 하봉리 유적은 공주의 북동쪽에 있는 장기면소재지의 북쪽으로 약 200m 가량 떨어진 하봉리에 위치한다. 유적이 확인된 곳은 면소재지의 서북쪽에 있는 해발 115m의 계란봉산에서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해발 40m 내외의 나지막한 능선상에 해당한다. 유적의 남쪽에는 요곡천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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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딩풍말에서 지내는 두레 관련 마을 제사. 하봉리(下鳳里)는 글자 그대로 봉황새가 내려앉는 곳이라 한다. 혹은 하봉을 열두갬실이라 했는데, 여기서 갬실이란 개미의 실, 즉 개미알집을 가리킨다고 한다. 봉곡(鳳谷)이나 황골로 불리는 마을 이름도 모두 봉황새와 관련이 있다. 신체는 ‘신농사명(神農司命)’이라 쓰여진 기(旗)이다. 하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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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별신당에서 정월 초와 두레 먹는 날 농기를 올리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열두갬실’ 중 5개 마을에서 기고사를 지낸다. 열두갬실 가운데 비교적 큰 마을에 속하는 황골·하산·동편말·한미터굴·별신당이 이에 해당한다. 별신당의 기고사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지내는 마을제로, 하봉리 5개 마을에서 지내는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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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지. 하봉리 장고개 유적이 위치한 하봉리는 공주 중심부에서 동북쪽으로 7㎞ 거리에 있으며, 조치원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36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은 청룡천과 대교천 사이에 형성된 해발 200m의 구릉 지역이다. 유적으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장고개로 불리는 고개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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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황골에서 지내는 두레 관련 마을 제사. 하봉리(下鳳里)는 글자 그대로 봉황새가 내려앉는 곳이라 한다. 혹은 하봉을 열두갬실이라 했는데, 여기서 갬실이란 개미의 실, 즉 개미알집을 가리킨다고 한다. 봉곡(鳳谷)이나 황골로 불리는 마을 이름도 모두 봉황새와 관련이 있다. 신체는 ‘신농사명(神農司命)’이라 쓰여진 기(旗)이다. 기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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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황골에서 음력 정월 초에 샘터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하봉리 황골 샘제는 마을에 있는 샘[井神]이 신체이다. 하봉리 황골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샘제를 지낸다. 제일을 앞두고 우선 샘을 품어내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는다. 샘 주위에는 금줄을 두르고, 황토를 피운다. 금줄은 성(姓)이 다른 몇 집의 짚을 가져다가 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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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테이프류 제조업체. 각종 테이프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998년 4월 한남하이텍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98년 11월 한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C)에 입주하였다. 2003년 2월 한남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 연구개발센터(R&D Center)를 설립하였다. 열전도성 테이프(방열 테이프), 아크릴 폼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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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에 있는 안경 렌즈 제조업체. 광학 기술을 통한 안경 렌즈의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광학 산업의 발전 및 의료 수준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68년 3월 일신공업사로 창업하였다. 1979월 6월 한독알프스광학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9년 9월 부설 광학기술연구소를 개설하였고, 2000년 9월에는 중국 곤산에 한독광학기술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