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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604
한자 張澤相
영어음역 Jang Taeksang
이칭/별칭 창랑(滄浪)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김정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치인|관료
출신지 경상북도 칠곡군
성별
생년 1893년연표보기
몰년 1969년연표보기
본관 인동(仁同)
대표경력 국무총리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은거한 정치인이자 관료.

[활동사항]

장택상(張澤相)[1893~1969]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에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 유학하여 정치학을 전공하고 귀국하여 항일운동에 투신하였다. 1945년 8·15광복 후 영국에서 교육받은 경력과 영어에 능통한 점을 인정받아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될 때까지 초대 수도경찰청장을 맡아 혼란스러웠던 해방 정국에서 좌익 세력 타도에 앞장섰고, 이승만 정부 초대 내각에서 외무부장관을 지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6·25전쟁 중에는 국무총리로 임명되었다. 국무총리로 재임하면서 이승만의 장기 집권을 위해 국회를 무력화하고 임시 수도인 부산 일원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으며, 강압적 분위기에서 당시 국회가 선출하도록 되어 있던 대통령 선출 방식을 직접 투표 방식으로 바꾸는 발췌개헌안 통과에 앞장섰다.

1952년 봄 이승만의 지시로 장택상이 나서서 행정부가 의회에 물리력을 행사한 사건은 한국 헌정사에서 권력 분립이라는 민주적 원칙을 최초로 깨뜨린 사건이었다. 3~5대 민의원에 연속 당선되었으며 자유당 대표최고의원을 역임하다가,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호암산(虎岩山) 자락에 자리 잡은 별장에 은거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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