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방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263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광산구 본덕동 분토마을|남구 원산동 원산마을|동구 내남동 내지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2월 21일 - 「며느리 방귀」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정묘순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3월 23일 - 「며느리 방귀」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에 거주하는 류임순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4월 12일 - 「며느리 방귀」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거주하는 정임순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6월 27일 - 「며느리 방귀」 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에 거주하는 정춘자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지 화산마을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지도보기
채록지 분토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 지도보기
채록지 원산마을 -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지도보기
채록지 내지마을 - 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민담|방귀담
주요 등장 인물 며느리|시부모
모티프 유형 초인적인 위력을 지닌 방귀|

[정의]

광주광역시의 여러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며느리의 방귀에 관한 이야기.

[개설]

방귀를 뀌지 못하고 참던 며느리가 시부모 앞에서 방귀를 뀌었는데, 사람이 날아가고 집 기둥이 뽑힐 정도의 초인적인 위력의 방귀를 뀌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2월 21일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주민 정묘순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2018년 3월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에 거주하는 주민 류임순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2018년 4월 12일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거주하는 주민 정임순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2018년 6월 27일 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에 거주하는 주민 정춘자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어느 날, 며느리의 얼굴이 누렇게 뜬 것을 보고 시부모가 왜 그런지 물었다. 그랬더니 며느리가 방귀를 못 뀌어서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시부모는 그렇다면 방귀를 뀌라고 말하였다. 며느리는 시부모에게 문고리를 잡으라고 하였다. 며느리가 방귀를 뀌니 시부모가 잡은 문고리가 뜯겨 나갔다.

옛날에 며느리가 시아버지 밥상을 들고 가고 있었다.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누런 얼굴을 보고 걱정하여 물었다. 며느리가 방귀를 못 뀌어서 그렇다고 하니 시아버지는 방귀를 뀌라고 말하였다. 며느리는 자신이 방귀를 뀌면 날아가 버리니 문고리를 잡으라고 하였다. 며느리가 방귀를 뀌니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다. 하늘의 샛별이 빨간 이유는 며느리가 시아버지 밥상을 들고 가다가 방귀를 뀌어서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기 때문이다.

[모티프 분석]

「며느리 방귀」의 주요 모티프는 ‘초인적인 위력의 방귀’이다. 방귀담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방귀를 뀐 주체를 웃음의 대상으로 삼는 이야기인 ‘예사 방귀담’과 냄새가 달거나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을 지닌 방귀와 관련된 ‘별난 방귀담’으로 나눌 수 있다. 초인적인 위력을 지닌 방귀가 주된 화소(話素)이고 주체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이 설화가 본래 여신 거인 설화의 배설 모티프가 변이된 유형이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는 민담의 성격이 강조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며느리의 방귀는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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