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암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049
한자 樂庵山
영어공식명칭 Nagamsan Mountain
이칭/별칭 고마산(顧馬山),고마산(叩馬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마령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현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낙암산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마령리
해당 지역 소재지 낙암산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 지도보기
성격
높이 263m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과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마령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낙암산(樂庵山)의 명칭은 고봉 기대승(奇大升)[1527~1572]이 한가하게 쉴 장소로 낙암을 지었다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마령리의 고마산리에서 기원하여 고마산(叩馬山)이라고도 한다. 『대동지지』에 “고마산(顧馬山)은 낙암산(樂庵山)이라 하며 서북 30리[약 12㎞]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마산은 청송심씨 선산으로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형국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낙암산’의 낙암(樂庵)은 고봉 기대승이 44세 때 고향에 돌아와 성리학을 강론한 유허지이다. 고봉퇴계에게 보낸 편지에 “집 가까운 산기슭에 조그만 암자를 새로 지었습니다. 한가하게 쉬는 장소로 이름을 ‘낙(樂)’이라 하였습니다. 전에 보내주신 편지에 가난할수록 더욱 도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따랐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후 낙암의 뒷산이라고 하여 ‘낙암산’으로 불렀다.

[자연환경]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에서 병풍산과 불대산, 장성못재를 거쳐 남쪽으로 향하여 쪽박등산~백년산~판사등산[백우산]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깃드재를 지나 판사등산에서 남서쪽 1.5㎞ 지점에 있는 산이다. 이어서 산맥은 남쪽으로 새말고개를 거쳐 팔랑산~정광산~어등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낙암산 남서쪽으로는 황룡강을 건너 용진산~쓰래산~도산으로 이어져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산으로 향한다.

[현황]

낙암산 밑으로는 호남고속철도 터널이 지나고, 서쪽 산록에는 판사등산 아래에 월봉서원이 있다. 낙암산 남서쪽 산록 중간에는 신룡동오층석탑, 쌍탑 등의 유적이 있고, 남서쪽 멀리 4㎞ 지점에 하남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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