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199
한자 苦難亭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 77[양림동 108]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영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고난정 -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 77[양림동 108]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육모정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정자.

[개설]

고난정(苦難亭)의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고, 지금의 정자도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으며 현판은 없다. 고난정양림동 선교사 묘역으로 가는 '고난의 길' 초입에 있어 고난정이라고 부른다. '고난의 길'에는 65개의 디딤돌을 불편하게 배치되어 있다. 한국에서 선교하는 동안 아내와 자녀를 잃고 이곳에 묻힌 45명의 선교사들과 850여 명의 호남 지방 순교자들의 눈물, 아픔, 고통과 피 흘림을 느끼는 고난의 발걸음을 표현한 것으로 디딤돌 하나하나마다 선교사와 순교자들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아우르는 높이 108m의 양림산 정상에 있으며 우일선선교사사택을 지나는 산책로에 있다.

[형태]

작은 육모정 형태이다.

[현황]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고, 인근에 우일선선교사사택[광주광역시 기념물]과 1909년 순교한 오웬기념각[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네덜란드 건축 양식의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양림동 선교사 묘역 등 22곳의 근대 유산이 있다. 주변에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양림산은 1900년대 전염병에 걸려 죽은 아이들 시체를 버리거나 시체를 풍장하던 풍장터로 이를 노리는 여우나 까마귀들이 많아 여시골 또는 도깨비골로 불렸으며, 비교적 최근까지도 인근 양림동에는 부호와 극빈자들이 살았다. 우일선선교사사택 등 근대 유산을 찾아 가는 길에 고난정이 있어 고난정 건립 이전에 어떤 식으로던지 쉼터의 장소가 존재하였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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