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있는 시각장애인 전용 웹사이트 도서관.

[건립 경위]

'소리가 보이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성 도서와 양질의 정보 자료를 생산해 제공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쌍방향 소통 채널이다. 시각장애인에게 전문 정보, 뉴스 정보, 생활 정보, 장애인계 소식 등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 교육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여 비장애인과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개설되었다.

[변천]

소리가 보이는 도서관은 2017년 11월에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소리가 보이는 도서관은 소리책, 세상소리, 소통소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리책 항목에서는 신간과 인기 소리책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소리책을 제공하며 검색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소리책이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도서를 가리킨다. 글자가 아니라 소리로 전달하는 책이라서 소리책이라고 한다. 세상소리 항목은 소리신문, 광주속삭임, 남도관광·축제, 영화상영정보, 복권정보, 뷰티·패션·건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뉴스 정보, 지역 소식,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소통소리의 하위 항목은 공지 사항, 자유 게시판, 장애인계 소식, 스포츠·레저, 소리책 후기 등이다. 이용자는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고 동료들의 소식, 동호회 활동 등을 접할 수 있다.

[현황]

소리가 보이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능동적 지식 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며 직업 재활 의지를 고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각장애 소식을 비롯해 생활 정보, 문화 정보, 예술 정보, 시사, 교양, 의학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이나 음향으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비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