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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169
한자 光州證心寺鐵造毘盧遮那佛坐像
영어공식명칭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Jeungsimsa Temple, Gwangju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77[운림동 56]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최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이전 시기/일시 1934년 - 광주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대황사에서 증심사로 이전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광주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31호 지정
현 소장처 증심사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77[운림동 56]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철재
크기(높이) 90㎝[전체 높이]|28㎝[머리 높이]|43㎝[어깨 너비]|32㎝[가슴 너비]|71㎝[무릎 너비]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31호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 비로전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주존불.

[개설]

광주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光州證心寺鐵造毘盧遮那佛坐像)은 증심사 비로전(毘盧殿)에 봉안된 본존불(本尊佛)로 6.25전쟁 당시 증심사오백전(證心寺五百殿)과 함께 전쟁의 화마를 피한 문화재이다. 광주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원래 1934년 옛 전라남도청 뒤편에 있던 대황사(大皇寺)가 폐사되면서 증심사로 옮겨 왔다고 한다. 증심사로 옮길 때 대좌와 광배가 유실되었으나, 그 외에 다른 부분은 완전하게 남아 있다.

[형태]

광주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상호(相好)는 원만한 타원형이고, 나발(螺髮)에 육계(肉髻)가 우뚝 솟은 형태이다. 목에는 삼도(三道)의 형태가 뚜렷하고, 반쯤 잠긴 눈과 우뚝한 코와 입술은 근엄한 표정을 짓게 한다. 법의는 양어깨에 걸친 통견(通肩)의 형태이고, 가슴 아래부터 무릎까지는 가사 자락이 덮고 있다.

수인(手印)은 지권인(智拳印)을 취하고 있는데, 왼손 집게손가락을 세우고 오른손으로 가볍게 감싸는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長興寶林寺鐵造毘盧遮那佛坐像)이나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原到彼岸寺鐵造毘盧遮那佛坐像)과 달리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왼손으로 주먹을 말아 쥐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수인은 국보로 지정된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慶州佛國寺金銅毘盧遮那佛坐像)과 보물로 지정된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尙州南長寺鐵造毘盧遮那佛坐像), 홍천 물걸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洪川物傑里石造毘盧遮那佛坐像)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결가부좌한 발의 모습도 오른발이 왼발 무릎 위에 올려진 장흥 보림사나 철원 도피안사의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의 모습과는 달리 왼발이 오른발의 무릎 위에 놓인 항마좌(降魔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불상의 조성 연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통견과 짧아진 귀 등의 모양을 통해 9세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상의 규모는 전체 높이 90㎝, 머리 높이 28㎝, 어깨 너비 43㎝, 가슴 너비 32㎝ 무릎 너비 71㎝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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