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중국 연경에 다녀오면서 쓴 시와 일기 모음집. 『연사록(燕槎錄)』은 정원용[1783~1873]이 1831년(순조 31) 10월부터 1832년(순조 32) 3월까지 동지상사(冬至上使)의 신분으로 중국 연경(燕京)에 갔다가 돌아와서 입궐할 때까지 5개월 12일 동안 쓴 시와 일기를 모은 연행록(燕行錄)이다. 후손인 정인보(鄭寅普)[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