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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533
한자 三槐亭
영어공식명칭 Samgoeje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길 83[남하리 55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백지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축|증축 시기/일시 1956년 - 삼괴정 중수
현 소재지 삼괴정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길 83[남하리 551]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홑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1.5칸
소유자 김중산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삼괴정(三槐亭)은 17세기 무렵 김시명(金是鳴)이 건립한 정자이다. 김시명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문숙(聞叔), 호는 삼괴정(三槐亭)이다. 남호서당(南湖書堂)에 제향된 김시성(金是聲)의 아우로, 정구(鄭逑)와 장현광(張顯光)에게 학문을 배웠다. 훈련판관(訓鍊判官)에 천거되어 동지사(冬至使)를 보행(輔行)하였으며, 절충장군(折衝將軍)에 올랐다.

[위치]

삼괴정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남하길 83에 있다. 남하1리 마을회관에서 북쪽으로 남하길을 따라 160m가량 이동하면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좌측 길로 다시 400여m가량 이동하면 ‘영은사’ 안내판이 나오는데, 안내판 뒤편 좌측 산기슭 아래에 자리 잡은 가옥이 삼괴정이다.

[변천]

삼괴정은 17세기 무렵 김시명에 의해 처음 건립되었다. 1909년에 김시명의 10세손 김순원(金舜元)이 쓴 「삼괴정기(三槐亭記)」에 따르면, 김시명이 처음 이곳에다 정자를 짓고 회나무 세 그루를 심은 후 ‘삼괴정’을 자신의 호로 삼았다고 한다. 이후 회나무는 사라졌고, 후손들에 의해 김시명의 묘재(墓齋)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56년 삼괴정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태]

삼괴정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退間]을 두고, 왼쪽 면에는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왼쪽 온돌방은 ‘삼괴정(三槐亭)’, 오른쪽 온돌방은 ‘추모재(追慕齋)’라 편액하였다. 자연석 쌓기 한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柱礎)를 놓고 기둥을 세웠다. 전면 기둥은 둥근기둥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각진 기둥을 사용하였다. 가구는 대량 위에 제형 판대공을 세워 마룻대와 장혀를 받게 한 삼량가이다.

[현황]

삼괴정 내에 ‘삼괴정’, ‘추모재’, ‘세심헌(洗心軒)’ 등의 편액과 김순원이 쓴 「삼괴정기」, 김재화(金在華)가 쓴 「삼괴정중수기(三槐亭重修記)」 등의 기문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삼괴정은 조선 후기 경산 지역 출신 학자인 김시명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또 기문 등을 통해 후손들의 조상 추숭 의식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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