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486
한자 慶山驛 館舍
영어공식명칭 The Official Residence of Gyeongsan Statio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로 109-6[사정동 74-8]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동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05년 - 경산역 관사 건립 추정
현 소재지 경산역 관사 -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로 109-6[사정동 74-8]지도보기
성격 근대 건축
양식 맞배지붕
소유자 이경자
관리자 이경자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경산역 관사.

[개설]

경산역 관사는 일제 강점기 경산역의 화물 운송을 관리하던 일본인들이 기거하던 곳이다. 경산역은 1905년 사정동에서 화물역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하였다. 당시 여객 업무 기능은 수행하지 않았고, 경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물자를 각지로 실어 나르는 화물 처리 업무만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산역은 2011년 신역사로 신축되어 KTX가 정차하는 경부선의 주요 역이 되었다.

[위치]

경산역 관사는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로 109-6에 있다. 경산역 출구에서 중앙로2길 남쪽 방향으로 약 120m 직진하면 왼쪽에 옛 경산역 관사 3동이 보인다. 경산역 관사 3동 중 2동은 합병식이다. 합병식 관사[경산로 109-4, 6]와 나머지 관사[중앙로2길 15]가 도로[경산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변천]

경산역 관사의 정확한 건축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경산역이 영업을 시작한 1905년에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경산역 관사[경산로 109-6]는 1층 목조 건물이다. 맞배지붕이며, 블록 벽돌조로 외기와를 이었다. 지붕은 새로 슬레이트 지붕을 올렸지만, 원래의 지붕 기와를 그대로 두고 새 지붕을 덮어 원형이 남아 있다. 외관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을 구성하였으며, 이후 철망을 삽입하고 모르타르 마감하였다. 벽면에는 목제 창틀에 미서기 창을 설치하였으나, 현재는 새시로 교체되었다.

건물 평면은 긴 장방형으로 동서 길이가 18.6m이다. 평면의 구성은 정확히 9.3m씩 반으로 나누어 좌우 대칭형을 이룬다. 동쪽의 9.3m는 거실을 중심으로 내실을 구성하고 속복도와 욕실, 화장실을 두었고, 서쪽 9.3m는 동쪽과 대칭되도록 평면을 배치하였다. 구조재로 일본 건축에 많이 사용되는 적송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현황]

경산역 관사는 지붕과 벽에 보수한 흔적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경산역 관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관사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주거 건축사 측면에서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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