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리 적산가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752
한자 大鳥里 敵産家屋
영어공식명칭 Enemy’s House in Daejori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부길 29-4[대조리 641-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동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2년연표보기 - 대조리 적산가옥 건립
현 소재지 대조리 적산가옥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부길 29-4[대조리 641-1]지도보기
성격 근대 가옥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개설]

대조리 적산가옥은 1932년에 일본인이 건립한 가옥이다. 적산(敵産)은 적의 재산이라는 뜻이며, 적산 가옥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인에게 매각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을 말한다.

[위치]

대조리 적산가옥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부길 29-4에 있다.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장에서 동쪽으로 약 500m 직진한 후 오른쪽 ‘진량·보인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대조2리 마을회관을 지나 약 1.6m 직진하면 왼쪽 과수원 중간에 대조리 적산가옥이 자리 잡고 있다.

[변천]

대조리 적산가옥은 1932년에 일본인이 건립하였다. 일제가 패망하자 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인에게 매각되었다. 대조리금호강 남쪽에 자리한 넓고 비옥한 토양을 가진 농촌 마을이다. 금호강이 흐르는 마을 북쪽으로는 과수원이 많고, 남쪽으로는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과수원에서는 특히 사과와 복숭아, 대추 같은 과실이 많이 생산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유입된 일본인들이 과수원과 논밭을 착취하는 과정에서 마을에 적산 가옥을 많이 건립하였는데, 현재는 대부분 철거되었다. 대조리 적산가옥은 근방에서 유일하게 남은 적산 가옥이다.

[형태]

대조리 적산가옥은 일반 목구조 건물이다. 지붕은 귀가 꺾인 맞배지붕이며 일본식 슬레이트로 되어 있다. 1층 출입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세로로 긴 창이 있고, 2층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세 개의 긴 창이 좌우 대칭을 이루어 정면성이 강조된다.

[현황]

대조리 적산가옥에는 원래 단층의 주택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철거된 상태이다. 현재 남아 있는 2층 건물은 사과 창고로 쓰이고 있다. 창고 측면에 주택 건물과 연결되었던 흔적이 남아있다.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배면과 좌측 벽면은 손상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조리 적산가옥은 경산 지역에 몇 채 남지 않은 적산 가옥이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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