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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 출신의 문신. 강한(姜漢)[1454~?]의 자는 종지(宗之)·종우(宗于), 호는 금재(琴齋) 또는 청금병수(聽琴病叟)이다.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시조는 강이식(姜以式)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공목공(恭穆公) 강시(姜蓍), 증조할아버지는 보문각 대제학 강회중(姜淮仲)[?~1421], 할아버지는 형조정랑 증 이조참의 강안복(姜安福),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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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양백리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강문필이라는 선비가 과거에 낙방하고 군량미를 내지 못해 군역을 치르다가 임금님을 만나 재능을 인정받은 이야기이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 가꾸기)천령의 맥』과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에 수록되어 있다. 강문필은 선조 때의 문장가이다. 생몰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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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에 유호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뇌계의 홍패」는 뇌계 유호인이 성종의 총애를 받게 된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43쪽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성종 시기에 영남 선비 유호인(兪好仁)이 서울 구경을 하다가 궁전에 다다랐다. 여러 선비들이 반궁(泮宮)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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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에 시루소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의 잿들에 있는 시루소 안에 뱀 두 마리가 있어서 마을의 안녕을 지킨다는 이야기이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 가꾸기)천령의 맥』의 173쪽과,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의 386쪽에도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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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상대를 땅에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 일제 강점기에 기술된 『조선의 향토오락(朝鮮の鄕土娛樂)』에서는 전국 단위에서 펼쳐진 씨름에 관한 기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당시 씨름은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보편적인 놀이였는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펼쳐진 씨름판은 인근 지역에서 명성이 특히 드높았다. 당시 함양의 유명한 씨름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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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에 은행나무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은행정 은행목」은 운곡리 은행마을 앞에 자리한 은행나무가 생기게 된 유래담과 일제 강점기에 은행나무를 베어내려고 하였던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을 담고 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는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40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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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고을 동헌을 옮기려고 하자 뒷산 바위가 쪼개지면서 나온 파랑새가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여 동리 한가운데 정자를 지어 파랑새를 달래주었다는 이야기.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 가꾸기)천령의 맥』 169쪽과,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93쪽에 수록되어 있으며, 2012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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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칼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우명리란 명칭은 ‘소가 운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중심지는 효리이다. 조선 초기에는 천석 부자가 30호나 있었지만 마을에서 탁발승을 홀대하여 마을 앞에 있는 칼바위를 없애고 연못을 메워 지맥을 끊어버린 후에는 마을이 가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