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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034
한자
영어공식명칭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지은

[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개설]

경기도 화성시의 산은 주로 동북부에는 비교적 높은 고도의 산지가 있고, 남서부에는 고도가 낮은 구릉들이 넓게 분포해 있다. 화성시 인근 지역과 경계에 있는 산을 다 포함하여 해발고도 100m가 넘는 산은 총 59개이다.

[화성 지역의 주요 산과 정맥]

경기도 화성시의 산은 한강 본류와 남한강 남부 유역의 분수령을 이루는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한다. 한남정맥은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어나가며 김포시 문수산에 다다른다. 한남정맥이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에서 남쪽으로 분지하는 서봉지맥(棲鳳枝脈), 태행지맥(太行枝脈), 오두지맥(烏頭枝脈) 등 세 개의 지맥이 있는데, 이 세 개의 지맥들이 화성시 지역에 포함된다.

서봉지맥은 한남정맥이 군포시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지맥이고, 이 지맥이 능선 분기점[봉담읍 분천리상리 경계]에서 분기하는 지맥을 태행지맥, 그 다음 태행산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하는 지맥을 오두지맥이라 한다.

주요 산으로는 매송면칠보산, 봉담읍건달산·삼봉산·달봉산·금덩산, 비봉면태행산·해망산·학곡산, 송산면의 구봉산·천등산·승학산·이봉산·와룡산·매봉산, 서신면의 봉화산·태골산·해운산·함경산, 마도면청명산·여치산, 남양읍무봉산·함봉산, 우정읍쌍봉산, 장안면의 꽃당산·남산, 팔탄면의 서학산·오두산·천덕산·철마산·등고산·심술산, 향남읍의 소리산·천석산·삼성산·방울산, 정남면의 서봉산·태봉산·명봉산·상방산·남산, 시내 동 지역의 무봉산·병봉산·화성산·왕배산·필봉산·금오산·성황산·화산 등이 있다.

[지맥]

1. 서봉지맥

서봉지맥에 있는 화성시의 산은 칠보산[238.5m], 고금산[86.6m], 태봉산[223.8m], 서봉산[250.4m], 초록산[152.0m], 덕지산[137.5m] 등이 있다. 이 중 칠보산매송면과 수원시 권선구에 걸쳐있는데, 전 지역이 인공조림지로 비교적 수종이 단순한 산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특정식물종에 속하는 1등급인 뻐꾹채와 외대으아리, 2등급인 붉은병꽃나무, 4등급인 솔붓꽃이 발견되었다. 태봉산정남면봉담읍에 걸쳐있는데, 아까시나무 군락과 낙엽활엽수 군락이 분포하는 산이다.

2. 태행지맥

서봉지맥의 능선 분기점에서 시작하는 태행지맥에 속하는 화성시의 산은 삼봉산[270.5m], 태행산[294.8m], 구봉산[165.7m]으로 이어지고, 이 줄기가 구봉산에서부터 세 가지의 줄기로 갈라진다. 그중 하나는 청명산[157.1m]-해운산[142.6m]으로 이어져 서신면 궁평항에서 끝나고, 다른 줄기는 이봉산[106m]-승학산[110m]-와룡산[107.8m]으로 이어져 서신면송교리에서 끝난다. 마지막 줄기는 봉화산[168.5m]-함경산[112.7m]으로 이어져 송교리살곶이에서 끝난다.

3. 오두지맥

태행지맥에 속한 태행산으로부터 남서쪽으로 뻗어나가는 지맥은 오두지맥으로 건달산[335.5m]-철마산[123m]-서학산[142.7m]-오두산[140.6m]-등고산[125.9m]-신수산[104.4m]-꽃당산[103m]-쌍봉산[117.7m]-남산[107.3m]-봉화산[61.3m]-보금산[63.9m]으로 이어져 끝난다.

[현황]

화성시 산지의 보존과 개발 현황은 환경·생태적 평가항목에 의해 국토를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의 등급 변화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62개 법제적 평가항목과 8개 환경·생태적 평가항목을 기반으로 구축하며 보전가치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보전가치가 높은 경우 1등급으로 분류한다.

화성시를 대상으로 2017년과 2020년 국토환경성 평가 등급 등급별 면적 비율의 변화를 살펴보면, 1등급 지역은 17.5%에서 18.9%로 1.4% 증가하였고, 2등급 지역은 23.2%에서 24.3%로 1.1% 증가하였다. 3등급 지역은 17%에서 22.1%로 5.1% 증가하였고, 4등급 지역은 18.7%에서 20.9%로 2.2% 증가하였다. 반면에 5등급 지역은 23.6%에서 13.8%로 9.74% 크게 감소하였다. 이는 2017년에는 5등급이었던 지역들이 상위 등급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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