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우정면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학서(李鶴西)[1882~1932]는 경기도 수원군 장안면 수촌리[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1050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3일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기 위하여 장안면사무소로 갔으나, 군중들이 쌍봉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그들을 따라갔다. 쌍봉산에서 독립만세를 부른 뒤 우정면사무소로 가서 면사무소를 불태우고 기물을 파괴하였다. 또한 화수리 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고 독립만세를 불렀으며, 순사 가와바타 도요타로[川端豊太郞]가 총을 쏘며 도망하자 추격하여 처단하였다. 이후 체포되었으나 1919년 8월 7일 면소 방면 되었다. 1938년 8월 17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장안면·우정면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되어 2019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