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의 경인지역 분회.

[개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여성 어업인의 권익 신장 및 어촌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 어업인 단체로 2016년 말 전국 단위 최초로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2018년 말 기준 전국 56개 분회에 8,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 목적]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수산업에 종사하거나 경영하는 여성 어업인의 영어 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여성 어업인의 권익과 지위를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1996년 결성된 수협부인부로 출범하여 1997년 수협부녀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후 2004년 어촌사랑주부모임으로 다시 명칭이 변경되고, 2011년 어촌사랑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창립되었다가 2012년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로 개칭되었다. 2016년 사단법인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가 창립되었고 이때 경기남부분회가 경인지역의 5개 분회 중 하나로서 조직되었다. 현재 경기남부분회는 화성시의 제부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여성 어업인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로서 여성 어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도시와 어촌의 문화 교류, 어촌 문화·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봉사 활동, 영어 기술 보급, 정기 간담회를 통해 여성 어업인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건의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경기남부분회는 지역특산품 판매와 다양한 가공 특산품을 개발하여 홍보 및 판매하는 등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최초로 여성 어업인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현황]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경기남부분회는 분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지역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서 파래를 이용한 가공 특산품을 개발하여 홍보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제부도에 지역 특산품 판매장을 마련하여 공동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판매 활동을 통하여 얻은 수익금 등으로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가정 등에 화성에서 생산된 김 세트를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경기남부분회는 현재 어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경기도 남부 지역 여성 어업인의 권익와 지위를 향상시켜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