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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443
한자 龍珠寺 天保樓
영어공식명칭 Chonboru Hall of Yongju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송산동 18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태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축|증축 시기/일시 1790년연표보기 - 용주사천보루 도편수 쾌성 단청 팔정 참여로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83년 9월 19일연표보기 - 용주사천보루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용주사천보루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재지 용주사 천보루 -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송산동 188]지도보기
성격 불전
양식 다포계 팔작지붕
정면 칸수 5칸
측면 칸수 3칸
소유자 용주사
관리자 용주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기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용주사의 문루.

[개설]

천보루용주사를 창건할 당시에 세워진 누각으로 규모는 정편 5칸, 측면 3칸이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송산동 188] 용주사에 위치하였다.

[형태]

천보루는 화성시 성황산 자락에 위치한 용주사의 2층 문루(門樓)이다. 문루는 글자 그대로 2층 규모 이상의 건물인 누각 아랫부분에 출입문을 단 건물을 부르는 용어인데, 아래층에 출입문을 직접 달지 않고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만 두는 경우도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는 익공양식으로 조성되었다. 천보루의 좌우에는 승려들의 생활공간인 요사채가 위치하며, 이곳과 연결되는 복도가 설치되어 있다.

주불전의 전면에 누(樓)를 두는 배치는 사찰에서 자주 보이는 구조이지만, 천보루와 같은 높은 사다리꼴의 주춧돌을 사용하고, 주춧돌에 칠언절구(七言絶句)를 음각한 독특한 형태는 관아 건축 요소의 차용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천보루 위층으로의 출입은 정면에서의 누각 출입을 제한하고 양쪽 측면 계단을 이용한다. 또한, 2층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요사채 앞의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한다. 천보루의 양옆에 출입문을 만든 것은 창경궁 숭문당 등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현황]

용주사가 창건된 1790년(정조 14)에 세워진 천보루는 평지에 자리해서 축대 없이 기단만 1단을 두고 마름모꼴의 높은 돌기둥과 짧은 나무 기둥을 결합하여 1층을 구성하였고, 기둥위에 다시 마루를 짜서 올려 2층 바닥으로 하였다. 2층 부분은 둥근 나무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받치는 부재인 공포와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올렸다. 천보루의 양옆에는 스님이 머물며 생활하는 공간인 요사와 연결되는 복도가 설치되어 있다. 천보루와 복도, 요사는 마치 하나의 건물처럼 연결되어 있어, 궁궐의 문과 행각(行閣)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대웅보전 쪽에서는 천보루가 단층 건물로 느껴지도록 하여 좌우의 요사채와 함께 마당의 윤곽을 단정하게 정리하였다. 도편수는 경상도 영천 은해사 쾌성(快性)이었고, 단청은 강원도 삼척 영은사의 팔정(八定)이 하였다

천보루의 현판은 정면과 배면에 각각 1개씩을 걸었는데, 정면의 현판은 ‘천보루(天保樓)’, 배면의 현판은 ‘홍제루(弘濟樓)'이다. 누의 정면과 배면에 각각 현판을 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의의와 평가]

천보루현륭원의 원찰이라는 용주사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건물 중 하나로, 부처님을 모시는 건물인 불전보다는 덜 화려하게 꾸몄지만 일반적인 사찰의 문루치고는 상당히 크고 화려하게 지었으며, 양옆에 복도와 요사를 연결하여 궁궐과 유사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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