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단체.

[설립 목적]

화성 환경운동연합은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9년 6월 15일 환경운동연합은 지역 조직건설을 하기 위해 제1차 준비모임을 가졌다. 1999년 12월 15일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2001년 7월 23일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였다. 2005년 2월 18일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에서 화성과 오산으로 단체를 분리하기로 결의하였다. 2005년 12월 26일 화성환경운동연합 창립총회가 열려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출범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 시절에는 시화호 살리기 연대활동, 오산천 살리기 활동, 화옹호 간척저지 및 태보전활동, 산림과 녹지보전활동, 연안생태보전활동 등을 전개하였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은 생태계 보전활동, 교육활동, 시민과 회원이 참여하는 환경운동 프로그램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화성시 에코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공장 등지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관련 현안 대응 활동,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과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현황]

화성 환경운동연합은 2019년 8월, 경기도 화성시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매향리 갯벌에 대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매향리 갯벌에 대한 실태 조사와 협의를 진행하였고,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 매향리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2021년 3월 19일 화성환경운동연합은 매향리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갯벌을 살리기 위한 관심 제고를 위해 지역주민 포럼을 개최하였다. 2021년 7월 19일, 해양수산부는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갯벌을 31번째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2021년 7월 26일 충청남도 서천, 전라북도 고창, 전라남도 신안, 전라남도 보성, 전라남도 순천 등 4곳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4차 위원회에서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 4곳의 갯벌을 자연유산에 등재하면서 중요물새서식지로 자연유산구역을 확대하여 2025년까지 다시 신청할 것을 권고하였는데, 화성환경운동연합은 화성시와 공동 조사에 참여하면서 중요물새서식지로서 화성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화성 환경운동연합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갯벌을 비롯한 화성시의 환경보전에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