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홍현주(洪顯周)[1883~1945]는 경기도 수원군 서신면 송교리[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출신이다. 1913년 풍기에서 조직된 광복단(光復團)과 1915년 대구에서 조직된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回復團)이 연합하여 조직된 대한광복회에 1916년에 가입하였다. 홍현주는 충청도 지방 부호들을 대상으로 군자금 모집 활동을 수행하였다. 1918년 1월경 대한광복회 조직이 노출되어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면소 판결을 받고 석방되었다. 이후 독립운동을 계속하기 위하여 북간도 용정(龍井)으로 건너가 대성학교(大成學校)에서 학생들의 독립사상을 고취시켰으며, 다시 국내로 돌아와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던 중 1924년 6월 경상남도 합천 지역에서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었다.

[상훈과 추모]

군자금 모집 활동으로 옥고를 치른 사실이 확인되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