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년 훈구파에 의해 신진 사류들이 숙청되고 조광조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지역에 유배된 사건. 기묘사화 때에 많은 사림들이 참화를 당하거나 귀향에 처해졌는데, 이들과 화순군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광조(趙光祖)[1482~1519]와 최산두(崔山斗)[1483~1536]는 각각 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와 동복면에서 귀양살이를 하였으며, 능주면 출신의 양...
1702년(숙종 28)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지역 진사(進士) 구삼익이 을묘왜변 때 순절한 달량 권관(達梁權管) 조현(曺顯)[?~1555]의 정려를 요청한 일. 조현은 1555년(명종 10) 5월 왜구가 70여 척의 선박을 타고 와서 을묘왜변을 일으켰을 때, 진압에 나섰다가 전사한 무신(武臣)이다. 그의 사후 조정에서는 몇 차례에 걸쳐 포상을 실시하였는데, 능주 지역 출...
1555년 5월 왜구가 전라도 남해안에 침입하여 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의 달량 권관(達梁權管) 조현(曺顯)[?~1555]이 전사한 사건. 조현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희경(希慶), 호는 월헌(月軒)이다. 을묘왜변 때에 왜구 토벌에 나섰다가 전사한 무신(武臣)이며, 사후(死後) 조정에서 몇 차례에 걸쳐 포상을 실시하였다. 16세기 초 조선은 삼포왜란(三浦倭亂)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