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고유의 전통 음악. 국악은 우리의 전통 음악을 일컫는다.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양반들이 즐기던 시조(時調), 가곡(歌曲), 가사(歌詞) 등의 풍류 음악과 민간 예술인 판소리, 산조(散調), 그리고 민중의 음악이었던 민요(民謠)와 농악(農樂)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전승되고 있다. 화순군에는 일찍이...
개항기 화순 출신의 가야금의 명인. 박경식(朴京植)[?~?]은 박경석(朴景錫)으로도 알려졌다. 가야금 산조 및 풍류의 명인인 한수동(韓壽童)에게 가야금을 사사했다. 1930년대 화순의 토반(土班)으로 거부였던 오판기(吳判基)가 집안에 풍류방을 꾸며놓고 많은 악사를 불러들여 즐겼는데, 이를 오판기 풍류방이라 한다. 이방의 풍류객으로 박경식(朴京植), 정남옥(鄭南玉), 한수...
일제 강점기 화순에서 활동한 가야금 산조 및 풍류의 명인. 한수동(韓壽童)[1895~1940]은 전라남도 해남군 출신으로 화순군 동복에 살면서 활동한 가야금 산조 및 풍류의 명인이다. 아버지는 대금·시나위·가야금의 명인이던 한숙구(韓淑求)[1849~1934)이다. 아버지에게 가야금·풍류 및 산조와 대금을 배워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이름이 났고 역대 가야금 산조 명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