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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송리 공주 이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860
한자 會松里公州李氏集姓村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회송리 칠송 마을
집필자 최성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680년 - 공주 이씨 이만방 회송리 칠송 마을 입향
성격 집성촌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회송리에 있는 공주 이씨 집성촌.

[명칭 유래]

칠송 마을은 원래 연못의 자리에 토사가 오래 쌓여 형성되어 이루어진 마을이다. 처음에 담안이라 했는데 영조 때에 이생, 오태유, 윤인을, 김흥렬, 남습, 박좌수, 고씨 등 7성씨가 홍수 피해를 방비하기 위해 제방을 쌓고 제방 위에 수목을 심을 때 일곱 소나무를 심어 칠송(七松)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이만방(李萬芳)[1661~1716]을 입향조로 하여 세대를 이어오는 화순군 춘양면 회송리공주 이씨 집성촌이다. 1680년(숙종 6) 무렵 이만방이 능주목 도장면 벽지리에서 입향하여 정착하였다. 이만방의 자는 휴원(休遠)이고 호는 석오(石嵨)이다. 생원 이동명(李東鳴)[1634~1671]의 아들로 우암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다. 성리의 근원과 임금을 어질게 받들고 백성을 윤택하게 하는 것의 도리를 질문하고 연구하였다.

이약수(李藥秀)[1807~?]의 자는 수민(壽民)이고 호는 노월당(蘆月堂)이다. 이문기(李文耆)의 아들로, 생부는 이문한(李文漢)[1776~?]이다. 1870년(고종 7)에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감찰, 정언, 이조 좌랑, 성환도 찰방을 지냈으며 직산 군수, 안동 부사, 부사과 등을 역임하였다. 이조 좌랑으로 있을 때에 대가를 시종하고 개성으로 행차하는데 여러 날 비가 내려서 나아가지 못하였다. 공이 관대를 정돈하고 몸소 미음을 끓여서 비를 무릎 쓰고 진상하였다. 임금이 가상히 여겨서 특별하게 금과 비단으로 상을 내리고 녹봉을 더하였으며 삼도 방어사 절충장군을 제수하였다. 이국정(李國禎)[?~?]은 마을 서숙을 건립했다.

[자연환경]

칠송 마을은 북쪽으로 장대산골과 진목재가 있고 남쪽으로 도리봉과 산밭등이 있다. 북서쪽으로 피리매와 필봉이 마을을 감싸고 냇물이 서쪽에서 흘러와 마을의 남쪽을 지나 동쪽으로 흐른다.

[현황]

2013년 현재 20가구 36명이 공주 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1852년(철종 3)에 사봉 이명덕과 혁회재 이위를 향사하기 위해 건립한 충현사와 1886년에 일신재 정의림을 향사하기 위해 건립한 담안사가 있다. 담안사는 복설 후 홍승환, 김윤형, 민병춘, 문제술, 배현기, 임태주, 홍찬희, 이승복, 이기호를 추배하여 향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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