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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140
한자 觀湖里
영어음역 Gwanho-ri
이칭/별칭 볼매도,건매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호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승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리
면적 1.63㎢
인구(남) 46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여) 53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54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관호리가 속한 섬인 관매도는 해안의 경치가 아름답고 자연굴이 신비로워 볼만하다하여 관매라 하였다고 한다. 약 1700년경에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 가던 중에 약 2㎞에 달하는 해변에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관매도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한편, 1789년 『호구총수』에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뜻의 ‘볼매도’로 나오고 한말(韓末)기록에는 ‘건매도’로 나오기도 한다.

관매도에 있는 관호리는 ‘달 밝은 밤에 섬 주위를 보면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달빛에 비추어진 모습이 호수처럼 보인다’고 하여 관호리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형성]

1600년경 관호리에 강릉함씨가 정주하였다고 한다. 그 후에 제주고씨, 전주이씨, 김해김씨가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

[자연환경]

관호리가 속한 관매도는 해안의 대부분이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으나 북서쪽 해안은 모래가 풍부한 사빈해안이며 남쪽에는 절애(絶崖)가 잘 발달하여 있는데, 암석해안의 암벽에서는 해식동이 많다. 인접하여 있는 각흘도(角屹島), 항도(項島), 방애섬은 조수가 나가는 썰물 때 관매도에 연결된다. 관매도는 관매산[219m]을 최고봉으로 100m 정도의 낮은 산지가 있을 뿐 대부분이 저평하다. 지질은 산성화산암류와 능주층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와 교통]

관호리가 속한 관매도하조도(下鳥島)에서 남동쪽 2.3㎞ 지점으로 독거군도에 속한다. 동경 126°4′, 북위 134°13′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지에서 39㎞ 떨어져 있다. 관호리관매도에 있는 관매산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진도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1일 1회 운항된다.

[현황]

관호리의 면적은 1.63㎢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99명에 54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주산업은 농업과 어업 겸업이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와 감자류이고, 그 밖에 약간의 쌀, 보리, 콩, 유채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 멸치, 조기, 민어, 삼치, 농어 등이 잡히며 김, 미역, 톳 등이 양식된다. 특히 돌김, 미역, 활선어 등은 특산물로 유명하다.

교육기관으로는 관매초등학교조도중학교 관매분중이 있고 전화취급소 1개소가 있다. 관매도 산지와 해안 일대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천혜의 절경을 이룬 곳이 많아 관매십경(觀梅十景)이 있고, 수령 약 800년인 후박나무(천연기념물 제 212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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