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위치]

교동 고인돌군은 두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진도읍 교동리 제재소 옆에 5기가 있고, 나군 고인돌은 향교 주위에 12기가 위치하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고학적 조사 결과를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처음 알려진 유적이다.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면서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결과]

교동 고인돌군의 배열상태는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나군 고인돌은 고인돌로 보기 어려운 것도 있다. 대부분의 고인돌들은 아래쪽 부분이 매몰되어 있어 확실한 형식을 알 수 없다.

[형태]

교동 고인돌군의 고인돌 크기는 일정치 않으며, 가군의 경우 전체적으로 길이 220~300㎝, 폭 170~250㎝, 두께 55~90㎝의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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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나군은 대표적인 고인돌의 크기가 길이 230㎝, 폭 150㎝ 두께 120㎝이다.

[현황]

가군 고인돌 자리는 현재 고물상 부지로 사용되고 있어 보존상 문제가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교동 고인돌군은 도서 지역의 대표적인 고인돌군으로 고인돌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