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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462
한자 孟骨島
영어음역 Maenggoldo Island
이칭/별칭 매응골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지도보기
집필자 박승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부속 도서|유인도
면적 1.73㎢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있는 섬.

[개설]

진도군 해역에 있는 섬으로, 육지에서 52.6㎞나 떨어져 있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방풍·방파제 역할을 한다.

[명칭유래]

맹골도는 암석도(巖石島)란 뜻으로, 죽도, 곽도 등의 섬과 간댓여, 아랫여, 웃여 등 많은 여가 대부분 바위섬들로 이루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매가 많은 섬이라는 ‘매응골도’라고 씌어 있다. 1789년 조선시대 인구조사 때는 맹골도로 표기하고 있다.

[형성]

1400년에 맹골도에 사람이 살았을 것이라고 전하는데, 임진왜란 이후에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변천]

해남윤씨『고문서집성』자료에 보면, 1760년대에 이미 해남윤씨들이 이 섬을 소유했던 기록이 있다. 1800년 초, 완주이씨 이동신의 선조가 입도하였고 같은 시기에 해주최씨 최형배의 선조가 입도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1905년 섬주인 이근섭, 이진경, 최종학 등이 죽도 등대장 일본인 장등의 힘을 빌어 해남윤씨 수탈을 벗어났다. 맹골도 또는 맹골리라고 불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맹골도리로 되었다. 1917년 지선어장 3종 어업권을 취득한 기록이 보인다.

[자연환경]

파도가 세지만 맑고 깨끗하다. ‘몽돌’이라고 불리는 자갈로 이루어진 해안이 있다.

[위치와 교통]

흔히 죽도수로라고 말하는 죽도, 곽도, 명도, 몽덕도 등 진도 서남쪽 군도에 있으며 남동쪽에 곽도, 북서쪽에 죽도를 마주하고 있다. 북동쪽에 서거차도가 있다. 정기 여객선이 운항된다.

[현황]

면적 1.73㎢, 2011년 7월 31일 현재 인구 24가구 72명의 유인도이다. 취락은 섬 북쪽 해안의 선착장 부근에 모여 있다. 교육기관으로 조도초등학교 맹골분교가 있었으나 2000년 3월 폐교되었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자연산 미역, 톳, 가사리, 김과 같은 해조류와 어류가 풍부하다. 근래에 어업이 활발하여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 농산물로는 약간의 감자, 고구마, 보리, 유채 등이 있으나 섬 인구의 고령화로 밭이 거의 휴경 상태다. 겨울이면 밭에 숙을 재배하기도 한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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