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860
한자 水産養殖業
영어의미역 fish farming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준

[정의]

해조류·패류·어류 등을 인공적으로 길러서 채포하는 어업.

[개설]

전라남도 진도의 수산양식업으로 대표적인 것은 김 양식, 고막 양식, 가두리 어업 등이 있다.

[변천]

산업화와 함께 수산업의 경제적 지위도 낮아지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인근에 풍부한 어장을 보유한 도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예로부터 어업을 경시해온 탓에 어업의 비중이 낮다. 최근에는 새로이 관광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어업 비중이 더욱 낮아지고 있다.

어업종사 가구 비율을 보면 1998년에 29.3%였던 것이 다음 해(19.3%)의 급격한 감소 이후에도 감소가 지속되면서 2003년 현재 어업종사 가구비율은 9.9%까지 떨어졌다. 어업종사 인구 비율은 1998년에 이미 20%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였으며, 그 후 큰 변화 없이 감소가 이어지면서 2003년 현재 11.8%이다. 지역별로 보면 본도에서 떨어진 조도면이 가구수(34.1%), 인구수(37.6%)에서 모두 30% 이상으로 어업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의신면고군면(가구 비율 16.2%, 인구 비율 22.5%)이 비슷한 수준이며, 이어서 임회면, 지산면, 군내면, 진도읍 순이다.

수산물 어획고를 보면 1975년의 경우, 어획량(6.1%)이 전라남도 17개 시·군 중 여수(28.3%), 완도(19.9%), 목포(14.6%), 고흥(10.3%) 다음으로 높았다. 농업 비중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도서라는 특성상 어획량이 많았다. 진도가 차지하는 지역 면적이 전라남도 대비 3.6%인 것과 비교해 보면 높은 점유율이다. 금액 면에서도 전라남도에서 제4위로 높은 수준이었는데 어획량보다 큰 6.5%였다. 부문별로 보면 전라남도의 경우 어류가 생산량(48.4%)과 금액(44.0) 면에서 가장 비중이 높고, 이어서 해조류(생산량 34.1%, 금액 38.4%), 패류(생산량 14.4%, 금액 10.4%) 순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은 해조류(생산량 69.4%, 금액 70.8%)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이어서 어류(생산량 24.8%, 금액 21.1%)가 높게 나타난다. 금액 비중이 가장 낮은 패류는 3.0%, 생산량 비중이 가장 낮은 기타 수산물 비중은 2.4%로서 수산물의 다각화가 요구된다.

2003년의 어획량은 전남 대비 10.2%로 1975년보다 높다. 금액 비중(8.7%)도 높은 수준이지만, 어획량에 비해 부가가치는 낮은 편이다. 부문별로 보면 어획량의 경우 기타 수산물(17.7%), 갑각류(16.2%), 해조류(10.4%), 어류와 연체동물이 각각 3.5%로 부문별 격차가 크다. 금액 면에서 보면 해조류 비중이 38.2%로 어획량보다 월등히 높다. 이어 기타 수산물( 8.3%), 갑각류(3.1%), 어류(0.8%) 순으로 이어지는데, 해조류와 다른 수산물 간의 격차가 크다. 특히 해조류의 경우 진도 전체 생산량의 62.1%, 금액의 78.7%를 차지하는 주요 산물이다. 그러나 전라남도 대비 생산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금액 비중은 월등히 높은, 소위 말하는 특화지수가 높은 진도 고소득원이다.

어업용 동력어선수의 변화를 보면, 진도군 동력어선수의 전라남도 대비 비중은 1970년~1975년까지 2%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그림 1). 그 후 비중이 상승하여 1976년~1990년은 대체로 3~4% 수준을 유지하더니, 1992년 이후 5~7%의 높은 수준으로 도서 군지역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2003년 현재 6.8% 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그림 1] 동력 어선수 변화(1970년~2003년)

[양식어업 면허 현황]

전라남도 진도군의 양식어업 면허 현황을 보면 (표 1)에서와 같이 총 368건 중 의신면이 106건으로 가장 많고 수협이 77건, 조도면이 57건, 고군면이 45건, 임회면이 36건, 지산면이 35건이다. 해조류 양식어업은 김, 미역, 톳 양식이 대부분이며, 패류양식은 바지락 양식 등이다. 어류양식으로는 가두리어업으로 우럭, 넙치, 전복 등이 이에 속한다. 수산양식어업 중 해조류 양식이 213건으로 가장 많으며, 패류양식은 105건, 복합양식은 44건, 어류 양식은 6건이었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1]양식어업 면허현황

[마을어업권 현황]

마을어업권 현황을 보면 (표 2)에서와 같이 총 면허건수는 127건이며, 면적은 3,775.92㏊이고 조도면이 77건으로 가장 많고 면적은 3,775.92㏊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2]마을어업권 현황

[육상양식어업 신고 현황]

양식어업은 바다만이 아니라 1990년대 후반부터는 육상에도 설치되기 시작했다.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진도의 경우 2005년을 기준으로 모두 52건의 육상양식어업이 신고 되었다. 지역별로는 고군면이 19건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조도면, 의신면, 임회면 순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3]육상양식어업 신고 현황

[의의와 평가]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과 정보 부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1차산업 분야에서도 친환경적 지식·정보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생산이 주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진도군에서도 청정 생산,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한 기르는 어업,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하고 계획적인 생산과 가공, 그리고 효과적인 마케팅과 유통망의 정비로 고부가가치를 위한 새로운 수산업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연구·노력이 요구된다.

[참고문헌]
  • 내부자료(진도군 해양수산과, 2005)
  • 『진도군지』 (진도군·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 2007)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