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정치인.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송암(松巖). 1918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서 아버지 이기표(李基表)와 어머니 임옥심(林玉心)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4년 4월 26일에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학력]

1945년에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경력]

제6대, 제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활동사항]

국회의원 재임 시 ‘자본시장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주도하였다. 자본시장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한국투자개발공사가 설립되고 투자심의위원회가 운영되어, 기업공개와 주식공모를 통한 산업자금 조달이 확대되었으며 건전한 자본시장 제도를 확립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 등 20여 법률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소포만 간척공사로 농경지 확장과 관개개선 등 지역발전에도 큰 공헌을 하였다.

이 외에 미군공매불 환율시정위원회 대표 재임 시(1955~1959년)에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리투쟁을 하여 47만 달러의 배상을 받아내 한국 기업 54개사에 반환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