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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156
한자 李德淳
영어음역 Yi Deoksun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예술가|국악인
출신지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 727번지 지도보기
성별
생년 1898년 3월 15일연표보기
몰년 1987년 5월 24일연표보기
본관 경주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개설]

이덕순은 남사당 노랑쇠로부터 해금을 배워 후대에 전수한 국악인으로 본래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 출신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적에는 의신면 옥대리 727번지 출생으로 되어 있다.

1898년에 아버지 이경중과 어머니 황곤심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첫째 아내 신군포와의 사이에는 자녀가 없고, 두 번째 처 김동단과의 사이에 이수일·이수월·이명심·이명자·이수홍 등의 자녀를, 세 번째 처 조덕심과의 사이에서 이수심·이명숙 등의 자녀를 두었다. 그러나 이덕순 외에 국악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선대나 후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덕순은 1983년 인천 북구 부개동 420번지로 이주했다가 1987년에 타계하였다.

[활동사항]

진도에 해금이 들어온 것은 1910년대에 남사당패를 따라온 일명 ‘노랑쇠’라는 사람으로부터였다. 노랑쇠는 남사당패에서 이탈하여 진도군 의신면 구룡동 부리터(솥, 따부, 보습 등을 주물로 만들던 곳)에서 대장간을 하면서 해금을 손수 만들기도 하고 연주도 하였다고 한다.

이덕순은 이때 진도군 의신면 청룡리에 살면서 해금 제조법과 연주법을 배우게 되는데, 해금뿐만이 아니라 가야금도 손수 제작하고 연주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덕순은 일찍이 남사당패 노랑쇠에게 해금 제작법과 연주법, 그리고 가야금이나 아쟁 등의 제작법과 연주법을 전수받은 인물이다. 진도에는 사당패 음악의 영향을 받은 민요곡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 계승의 고리역할을 한 사람으로 이덕순을 꼽을 수 있다.

산조아쟁이 보편화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해금이 중요한 악기의 하나였음을 감안할 때, 진도의 대표적인 해금 연주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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