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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175
한자 李完順
영어음역 Yi Wansun
분야 생활·민속/민속,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속인
출신지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
성별
생년 1942년연표보기
몰년 1995년연표보기
대표경력 진도 씻김굿 이수자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무속인.

[개설]

이완순은 1942년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보전리의 단골집안에서 7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태홍, 어머니는 한미달이다. 21세 때 전라남도 영암군으로 출가하여 시어머니와 작은 시아버지인 김기태에게서 학습하고, 15년 동안 영암의 굿판에서 활동하다가 남편과 헤어지고 진도로 돌아왔다.

진도에 내려온 이후 왕성한 씻김굿 활동을 하였는데, 진도 씻김굿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에도 씻김굿보존회의 활동을 성실히 하면서 전수조교를 역임하였다.

[활동사항]

진도로 돌아온 이완순임회면에 사는 김귀봉을 만난 뒤 진도에서 굿 활동에 전념하였다. 초기에는 고군면군내면, 지산면 등지의 단골판을 가지고 활동하였으나 단골판과 도부제(봄과 가을에 받아들이는 식량)가 없어지면서 활동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진도 씻김굿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전수생으로 들어가 이수자가 되었는데, 진도 씻김굿이라는 이름으로 녹음되거나 녹화되어 있는 대부분의 자료에는 이완순의 거리들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활동 영역이 넓었다. 특히 허스키한 목구성과 진솔한 굿판 운영, 그리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설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의의와 평가]

이완순은 15년 동안 영암의 굿판에서 활동하다가 진도로 돌아왔는데, 이 때문에 이완순의 씻김굿에는 영암지방의 굿거리가 이입됐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완순은 진도 씻김굿 중에서도 손님굿을 특기로 하는 전통적인 단골로서, 특히 진도 씻김굿 중 ‘천근소리’를 이완순제라고 증언하는 사람도 있다.

진도 씻김굿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지 못하고 타계하였지만, 문화재 지정과는 상관없이 예능보유자였다고 말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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