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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596
한자 土壤
영어의미역 soil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박승필

[정의]

지표로부터 1~2m 정도 깊이의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는 부분.

[개설]

최상부에서는 유기물과 만나는 자연물이다. 토양은 지각의 가장 윗부분을 차지하는 암석의 풍화 산물과 동식물의 유체(遺體)로 이루어졌다.

토양은 암석의 풍화 산물과 이에 분해되는 유기물이 섞이고 기후·생물 등의 작용을 받아 변화된다. 그 변화는 환경조건과 평형을 이루기 위하여 항상 계속된다.

토양은 엷은 층으로 지구 표면을 덮고 있으며, 알맞은 양의 공기와 물이 들어 있을 때는 기계적으로 식물을 지지하고 양분을 공급하여 식물을 길러 준다. 따라서 토양의 생성과 형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는 기후, 식물, 토양모재, 지형, 인위적 영향, 시간 등이다.

토양 생성 작용으로는 포드졸화 작용, 라테라이트화 작용, 글라이화 작용, 석회화 작용, 염류화 작용, 점토화 작용 등이 있다.

[현황]

진도에는 기반암이 드러나 노출암 상태인 산지가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노출암 산지는 진도 일대의 암질이 대부분 화산암류 또는 퇴적암류인 데서 기인하고 있다. 진도는 풍화에 저항도가 큰 암석으로 구성되어 일반적으로 토양층은 얇게 분포한다.

진도의 산지 사면에는 너덜과 같은 암괴들이 분포하고 있는 현상이 자주 관찰된다. 이와 같이 산지 사면의 지표층을 형성하고 있는 암괴들은 빙하기에 형성된 주빙하성 숄리플럭션 퇴적물이거나 테일러스와 같은 퇴적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도의 산지 산록부에는 크기가 서로 다른 암괴와 토양으로 이루어진 퇴적층들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들 퇴적층은 각이 진 암괴와 세립질 퇴적물이며 분급도 불량하고 층리가 결여된 사면 이동 퇴적물이다.

진도 일대에서 관찰되는 산록부의 토양은 이러한 주빙하성 퇴적층을 기반으로 하여 그 상부에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양층이 형성되어 있다. 산록부는 평탄하면서 완만한 지형을 이루어 주로 밭이나 과수원으로 이용된다.

하천 하류부의 범람원 일대는 세립질로 구성된 충적토가 분포한다. 연안 천수 해역은 조간대를 개간하여 미사질 양토인 간석지 토양이 분포한다.

진도 일대는 양토, 미사질 양토, 자갈이나 잔돌, 돌이 있는 양토, 자갈이 있는 미사질 양토, 양질세사토, 미사질 식양토 등이 분포하고 있다. 가장 널리 분포하고 있는 토양은 자갈이나 잔돌이 있는 양토, 잔돌이 있는 미사질 양토, 미사질 양토 등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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