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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639
한자 下鳥島
영어음역 Hajodo Island
이칭/별칭 암허스트 섬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지도보기
집필자 박승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섬|부속도서
면적 10.55㎢
둘레 38.0㎞
높이 238m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있는 섬.

[개설]

조도면에서 가장 큰 섬으로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이다. 상조도와 연도되어 있다. 면단위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섬이 소속되어 있다. 과거 영국 배들이 이 섬을 지나면서 이 섬을 암허스트(Amhust) 섬이라고 이름 지은 적이 있다.

[명칭유래]

작은 섬들이 마치 새떼처럼 많이 산재해 있고, 상조도 아래에 위치한다고 하여 하조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하조도의 자연환경은 산지, 산록완경사면, 평지, 갯펄, 사빈, 해식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지는 손가락산[230.8m], 돈대봉[271m], 신금산[238m]으로 이어지는 동서방향의 산릉을 이룬다.

산정상은 기반암이 노출되어 기암절벽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산록완경사면은 산지 남사면과 북사면에 소규모로 발달해 있다. 이곳은 주로 밭으로 개간되어 경작되고 있다.

갯벌은 창유리 서쪽해안과 신육리 남쪽 해안에 발달해 있으며 간척되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간척지 바깥쪽은 염생습지로 남아 있다. 사빈은 하조도 서쪽 모래개 해안과 남쪽 신전 해안가에 넓게 분포한다. 이곳은 모래개해수욕장과 신전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해식애는 동쪽해안과 남쪽해안에 발달해 있다. 기반암은 화산쇄설성 역암과 사암, 응회암, 유문암,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변천]

1700년대 중엽에 의신면에서 인동장씨 장동보(東輔)가 처음으로 입도하였다. 그 후에 밀양박씨 박필봉(朴弼奉)과 김해김씨, 나주이씨, 달성배씨 등이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위치와 교통]

동경 126°40′, 북위 34°18′에 위치한 하조도는 목포를 기점으로 67.8㎞ 떨어져 있으며 최근접 도서인 관매도와는 4.8㎞ 떨어져 있다.

목포까지 고속 페리, 여객선이 하루 1편씩 운항되고, 진도 팽목항행 페리호가 하루 4편 운항된다.

[현황]

섬의 면적은 10.55㎢이며, 2011년 7월 31일 현재 669가구에 인구수 1,278명(남 626명, 여 652명)이 살고 있다. 주소득원은 농어업으로, 농사일과 멸치잡이, 각종 해산물(통, 미역 등) 채취가 주를 이룬다. 해초 양식이 활발하고 진도 본섬처럼 대파를 많이 재배한다. 주생활권은 진도이며 연계생활권은 목포이다.

공공기관은 각급 학교와 면사무소, 농협, 우체국, 보건소 등이 있다. 기간시설로 소규모 항 8개소, 선착장 13개소, 방파제 2개소가 있다. 유명한 관광자원으로는 신전해수욕장, 모래개 해수욕장이 있다. 하조도등대와 인근 돈대봉은 다도해의 절경을 관망할 수 있는 명소이다.

조선중기 남도 만호진의 별장이 있으며 신금산이 돈대로 쓰였다. 소재지인 창유리에 조도창이 있었다. 도감 공덕비와 동구리 성재산에 성터가 있다. 하조도 신육리 읍구동네 고개에 3기의 지석묘가 있다. 석기시대 유물도 출토되었다. 유토동네 앞에는 선돌도 있다. 신육리 읍구에는 역시 고려시대 고분이 있고 석기시대 전석도 수습된 바 있다. 창유리에 입석 1기 있다. 읍구와 육동에는 서당터가 있으며, 당제가 열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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