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에 위치한 사찰. 우리나라의 국토를 풍수지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백두산의 정기가 태백산맥을 끼고 내려오다가 한 지맥은 한강 이북인 삼각산에 머물렀고, 다른 한 지맥은 남강물을 먹고 있는 여항산에 와서 맺혀 있다. 이를 파악한 도선국사가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 여기에 암자를 짓고 성인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성전암’이라 했다고 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 장안리에 위치한 성전암 내에 있는 건물. 인조[재위 1623~1649]가 능양군으로 있을 때 성전암으로 피신하였는데, 국난 타개를 위해 백일기도를 올린 뒤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성전암에서는 이것을 기리기 위해 인조대왕각을 세웠다고 전한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평면에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한 전각 안에 인조대왕각과 산신각이 함께 있는데,...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위치한 사찰. 연화사는 원래 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 기슭에 자리한 옥천사의 포교당이었다. 옥천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신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더 필요해졌다. 그래서 이종천 스님에 의해 1923년 1월 대지 720평 규모로 고성 옥천사 포교당인 진주 연화사가 창건되었다. 1949년에는 옥천사에서 통도사 말사로 이속되어 통도사 포교당으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