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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392
한자 躑躅
영어공식명칭 Royal Azalea
이칭/별칭 연달래,척촉,산객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남명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근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2005년 8월 19일연표보기 -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 천연기념물 제462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지역 내 자생|재배지 가지산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남명리지도보기
지역 내 자생|재배지 능동산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지도보기
성격 낙엽활엽관목
학명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현화식물문〉목련강〉진달래목〉진달랫과
높이 높이 2~5m
개화기 5월
결실기 10월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의 시화로 지정된 진달랫과의 낙엽활엽관목.

[개설]

진달랫과의 낙엽 활엽 관목인 철쭉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만주 등에 분포한다. 분홍색 꽃은 5월에 피고 삭과(蒴果)인 열매는 10월에 맺는다. 경상남도 밀양시에서는 철쭉을 시화로 지정하고 있는데, 산내면 삼양리·남명리에 있는 가지산산내면 삼양리에 있는 능동산에 철쭉나무가 집중적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밀양 지역에서는 특히 진달래꽃이 진 다음에 연달아서 피어난다고 하여 연달래라고 부르기도 하며, 색 또한 진달래보다 연하여 연달래라고 부른다.

[형태]

일반적으로 철쭉의 줄기는 높이 2~5m이다. 잎은 가지 끝에 4~5장씩 어긋나게 모여 나며 잎자루는 짧다. 잎몸은 길이 5~7㎝, 폭 3~5㎝이며 거꿀달걀형 또는 넓은 달걀형에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잎과 동시에 피며 가지 끝에 3~7개씩 산형으로 달리고 연분홍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1~1.5㎝이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며 윗부분 안쪽에 붉은 갈색 반점이 있고 지름 5~6㎝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그중에 5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 달걀형이다.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은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는 가지산의 능선과 정상부에 20만 그루 정도가 98만 1850㎡ 면적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군락지에서 가장 큰 철쭉나무는 밑 둘레 3.2m, 키 5.5m, 수관 폭 9.6m 정도에 이를 정도이다. 2005년 8월 19일 천연기념물 제462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한편, 능동산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 능동산에 수령이 100년 넘을 것으로 보이는 큰 나무가 50여 그루 자생하는 대형 철쭉나무 군락지가 새로이 발견되었다. 능동산에서 조사된 철쭉나무 군락지의 가장 큰 나무는 밑 둘레 2.5m, 나무높이 4.5m, 수관 폭 7.8m로 가지 줄기가 16개나 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철쭉의 어원은 한자 이름에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자 이름은 꽃이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던 나그네가 자꾸 걸음을 멈추어 철쭉 척(躑) 자에 머뭇거릴 촉(躅) 자를 써서, 척촉이었다. 철쭉의 다른 이름인 산객(山客)도 철쭉꽃에 취하여 버린 나그네를 뜻한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을 보면 1464년(세조 10) 2월 20일 “이제 철쭉꽃이 이미 피었으니 빨리 문소전(文昭殿)에 바쳐라.”라는 내용이 있다. 문소전은 태조와 비인 신의왕후, 태종의 신주가 안치된 곳이다. 실록에 철쭉꽃의 개화를 기록하였다는 것은 철쭉이 그만큼 중요한 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음을 뜻한다.

[참고문헌]
  • 『천연기념물·명승』 -식물편(문화재청, 2009)
  • 생물자원정보-민속/특산식물(http://minsok.ndsl.kr)
  • 자생식물종자DB(http://seed.ndsl.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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